장애인 대상 인권교육으로 인권침해 예방

[당진신문] 당진시는 인권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인권침해를 예방코자 21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에는 당진지역 내 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을 초청해 인권 침해를 예방 예방하고 인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당진시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들이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발굴, 연계함으로써 민관 협업 방식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심효숙 위원은 “교육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권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이주민 등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체감하고 있는 침해와 차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 향상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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