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시범운영.. 치매예방 도움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달부터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현재 중흥 경로당과 한성필하우스 경로당, 원당주공그린빌아파트 경로당 등 총 3곳에서 수업이 진행 중으로, 그림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책놀이 수업과 시각적 감각을 키우고 미술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미술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 초기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익숙지 않아 참여에 소극적이었던 어르신들은 수업 회 차가 더해질수록 점차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평소 도서관을 가기도, 책을 읽을 일도 별로 없었는데 이런 독서관련 수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소외계층 독서문화 저변확대 차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 많은 독서문화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계층과 운영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