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 송악읍 소재의 한 유리섬유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유리섬유 생산기계에 끼인 채 발견된 신 모씨(57)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당시 사고현장 근처에는 여러 명의 동료근로자가 있었지만 사고현장을 목격한 동료근로자가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경찰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공장은 사고발생 후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작업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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