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계좌 방식…금융사기 방지


당진군은 납세자들이 실시간으로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는 가상계좌 시스템을 도입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당진군의 지방세를 고지서 없이 납부 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납세자별로 고유의 평생 입금계좌번호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수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1인 1계좌 방식으로 운영되어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납세자가 압류해지나 자동차세완납증명서 등의 발급을 위해 짧게는 2~3일, 길게는 7~10일까지 기다려야 했던 번거로움과 지로납부의 불편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가상계좌로 인터넷뱅킹, 무통장 입금 등을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확인돼 납부에서 수납까지 한번에 처리되어 군청이나 읍 ? 면사무소에서 압류해지나 지방세 완납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해 졌다.


또,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소지여부에 관계없이 본인의 가상계좌번호와 납부금액을 확인해 은행마감시간과 상관없이 납부할 수 있게 되어 가산금이나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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