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를 비롯한 멸구류와 흑병나방 등 비래해충의 정밀예찰을 위해 무인공중포충망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한 무인공중포충망은 벼멸구와 비래해충 등을 공중에서 채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병해충 담당자에게 전송해 해충류를 분류ㆍ분석해 입력하는 시스템이다.분석 결과는 농진청 등 전문기관과 센터 예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다시 실시간 전송돼 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된다.이처럼 무인공중포충망을 활용하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등의 비래상황 파악은
당진시는 지난 5월 31일 개최된 당진시 4차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농업분야에서 농업법인과 농업인 등이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149개소, 39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공모사업 중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건배주로 선정된 면천 두견주의 유통차량 지원사업을 비롯해 우강 쪽파단지 조성, 정미 고구마 생력화 지원 등 총9개 사업이 선정돼 18억 원이 지원된다.2016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는 3농혁신 특화사업은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작목을 육성해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를 개편하고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회를 열고 농산물 최저생산비 가격을 결정해 이달 1일 공고했다.농산물 최저생산비는 농산물 가격폭락에 따른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등락폭이 큰 농작물이 최저생산비 이하로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해당 농가에 최저생산비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최초 시행된 2016년에는 가격등락폭이 큰 김장용 가을무와 가을배추, 양파, 쪽파, 감자, 고구마, 고추 등 7개 품목에 대해 최저생산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기존 농작물 외에 생강과 마늘 2개 품목이 추가
당진통합RPC에서 생산하고 있는 당진쌀이 GS슈퍼마켓과 NC백화점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통합RPC(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GS슈퍼마켓의 약 290개 전국매장에서 해나루쌀과 상록수쌀을 납품해 지난해 1년 동안 5,115톤, 매출액 79억5,4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당진통합RPC 올해 충청남도 대표브랜드쌀인 청풍명월골드쌀을 도내 최초로 전국GS마트에 납품해 판매를 본격화했다.성공적인 초기 입점을 위해 시와 당진통합RPC는 이달 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당진시는 4월 초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과수 저온피해에 대한 조사를 이달 15일까지 연장해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상저온 초기에는 개화시기와 맞물려 피해증상 확인이 어려웠지만 최근 결실이 이뤄지면서 낙과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시는 조사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가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철저한 피해 조사를 조치했다.또한 관외 경작자나 신규 농업인 등 피해농가는 반드시 이달 15일까지 과수원 소재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
당진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진행한 ‘충남 6차산업 찾아가는 품평회’ 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5개 농ㆍ특산품이 선정됐다.9일 진행된 당시 품평회에는 당진관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와 6차산업 경영체 등 17곳이 참여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상품의 품질과 시장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평가결과 당진의 6차산업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사과주스, 사과칩(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 ▲백련막걸리(신평양조장) ▲치즈, 요거트(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8일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교육생 농장과 송악읍의 선배 귀농인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보고 느낀 점을 교육생간 서로 공유하고 코칭하는 ‘크로스 코칭’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크로스 코칭이란 농가가 서로 다른 농장을 살펴보고 장점과 단점을 토론하며 비교ㆍ분석한 뒤 정보 공유를 통해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ㆍ가공ㆍ판매 등 영농경영하기 위한 기법 중 하나이다.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센터 관계자와 전문가의
“이것 봐. 손만 대도 뚝뚝 떨어져. 홍로는 몇 개 남지도 않았어” 상오리 유관수 씨는 사과 나무아래에서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보통 한 나무에 150개 정도를 남기지만 지금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20개도 남지 않았다. 대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손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힘 없이 뚝 떨어져 버리는 상태다. 사과마다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죽는 낙과 현상이 진행 중이다. 유 씨는 “사과 키우는 집은 한 해 농사 모두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 나무들이 내년에는 제대로 열릴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이상저온 때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 창업농 9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청년 농업인 생활안정자금은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을 발굴해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진에서는 지난 1월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26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충남농업기술원 면접시험을 진행해 최종 9명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했다.선발된 지원대상자에게는 영농능력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매월 ▲1년차 100만 원 ▲2년차 90만 원
당진시가 7월 말까지 양귀비와 대마 불법 경작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마약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양귀비와 대마의 불법 경작을 단속해 마약류의 유통과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마약류의 해악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단속 대상은 집 주변이나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 등을 파종하거나 자생하도록 방치하는 행위 등이다.시는 적발된 경작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경작 중인 양귀비와 대마는 전량 몰수해 폐기처분할 방침이다.주변에 양귀비나 대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 내달 5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방제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알에서 부화하기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면서 농작물과 산림지, 생활환경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배설물 또한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품질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당진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센터가 모 알선 창구를 운영하는 이유는 이앙 적기에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모 알선창구는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모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과 모판 수 등을 읍면동 지소나 상담소 또는 센터 본소에 통보하면 모판을 필요로 하는 농
간척지 타작물재배 강요하는 정부정책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현업 농민들로부터 제기 되고 있다.석문면에 살고 있는 유진선씨는 “지난해에 대호간척지에 조사료를 심었다가 염분과 물 공급부족으로 생산비도 못 건졌는데 직불금마저 낙협으로부터 재임대(용역)했기에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어떻게 농사꾼인 자신이 직접 임대할 수 없고 축산조합인 낙협이 농사지을 수 있느냐”며 문재인 정부의 반 농민 정책을 성토했다.송산면에 살고 있는 김기남 씨도 “정부가 석문간척지 송산지구에 있는 벼농사 짓기 좋은 땅은 전부 조사료단지와 축산단지 하라고 낙협
당진시는 올해 농업환경실천사업에 총4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농업환경실천사업은 단순히 농가소득을 보충해주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의 기능에 대한 보상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유지와 농촌 생활편의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영농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환경개선과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이행조건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해당 이행조건을 실천한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농업환경실천사업 대상자이면서 올해 자율이행조건 실천 협약을 맺은 신규 농가가 해당된다.지원대상자들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무균묘로 생산한 고구마 우량 종순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신청을 받아 고구마 우량종순 공급을 시작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총5만 본을 공급할 계획이다.고구마는 영양번식에 의해 묘를 생산해서 매년 재배하기 때문에 같은 묘를 재배하면 바이러스 이병에 의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번에 센터가 공급하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우량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최근 당진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해나루 황토감자 출하가 한창이다.감자 생산량 충남도내 1위를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 감자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간식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볶음이나 조림, 튀김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특히 지난 2013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당진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당진에서는 송악읍 지역을 중심으로 670㏊의 규모로 해나루 황토감자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만 6,000톤에 달한다.이렇게 생산된 해나루 황토감자
당진시는 2억3,3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16일부터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본청 2개조 11명과 12개 읍면동 2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방제단은 당진 관내 시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원과 가로수를 중심으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같은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작업을 전담한다.시는 방제작업과 별개로 관내 17개 노선에서 버즘나무 가로수 1,670여 본을 대상으로 나무줄기에 주사를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방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센터 본소 건물 로비와 복도에 사진작품을 전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농촌과 농업을 주제로 열린 제35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 것.특히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센터 도시농업팀 한만호 팀장의 작품 ‘사과가 하늘에 가득’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또한 센터에 방문했다가 사진작품을 감상한 시민들은 농업과 농촌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사진작품들의 작품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농업기술
당진시가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에 도움이 되는 풍수해 보험 홍보에 나섰다.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자치단체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다.대상재해는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이며, 가입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와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직파재배농가와 당진쌀농사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현장 연시를 통해 쌀 생산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결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선보인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직파재배의 단점인 입모의 안정성 확보와 잡초 완전 방제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직파재배는 파종부터 상자 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