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에서 과즙과 단맛이 풍부해 맛 좋은 칸탈루프 멜론 출하가 한창이다.와인, 코코아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유럽에서 대중적인 과일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항산화 효소가 7개, 베타카로틴은 67배나 높으며,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최근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과일이다.특히 일반 멜론과 달리 수박처럼 세로 줄이 있고 과육은 주황빛을 띄며 과즙과 단맛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멜론빙수나 멜론 주스, 멜론 잼 등 다양한 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안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7월 16일 기준 당진 관내에서 폭염으로 9,1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한 당진 관내 폐사한 가축 중 닭은 9,000수(3농가), 돼지는 100두(10농가)였다. 날짜별로 보면 12일에는 6,020마리(4농가), 13일에는 20마리(2농가), 16일에는 3,060마리가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다만 당진시가 파악한 가축 폭염 피해는 보험사를 통해 확인된 것이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서 일반 마늘보다 10배 가량 큰 ‘대왕마늘’, ‘왕마늘’로 불리는 대형마늘 수확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재다.지난 20일 대왕마늘을 수확하여 하우스에서 마늘을 건조하고 있는 장고항3리 방동석씨를 하우스 현장에서 만났다. 방씨에 따르면 어느날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대왕마늘’ 종주를 구입해 2015년 당진에서 최초로 680㎡(205평)의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했다.일반 마늘은 한 알에 5~8g 정도인데 비해 대왕마늘은 30~60g으로 10배정도 크고 무겁다. 판매 가격도 일반마늘 1㎏ 평
대호만 간척지에서는 벼의 새끼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때늦은 모내기를 하고 있는 ‘을’ 중의 ‘을’ 소작농민들이 뙤약볕에서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다.지난 17일 유진선씨는 34도의 폭염 속에 대호간척지 32ha의 간척농지에서 이앙기 두 대와 외국인 노동자 4명과 함께 땀 흘리며 모를 심었다. 유씨는 20년 동안 농어촌공사로부터 친환경 벼 영농작업 위탁을 받아 농사짓던 땅을 농어촌공사가 사전협의도 없이 당진낙협에 대규모 조사료단지로 임대계약을 했기 때문에 소작농에서 소작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유씨와 같은 인근 농민들은 “석문 대호
당진시가 105억원 규모의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농어업 발전기금으로 통폐합하려고 하자 농민회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농민들은 가격안정기금은 농민들의 농산물의 최저가격보장차원에서 조성해놓고 단 한건도 지급하지 않다가 발전기금으로 흡수해 기업농과 농협에만 혜택을 주려는 의도라며 성토했다.현재 당진시는 이 기금을 농업발전기금으로 통합하기 위해 관련 조례의 전부개정안을 당진시의회에 제출했지만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농민들이 반발하자 심의를 보류했다. 한편 당진시는 기금의 지급기준이 되는 최저가격 결정시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생산비에서 자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당진을 대표하는 6차산업 우수 농ㆍ특산물과 지역 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졌다.이날 시는 구워먹는 치즈와 해나루사과주스, 단호박식혜, 고추부각, 매실한과, 백련막걸리 등 지역 농업경영체에서 생산 중인 6차산업 농ㆍ특산물의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진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나루’가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브랜드 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시상식이다.올해 시상식의 경우 전국 기초자치단체 240여 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조사와 서류심사, 최종심의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해나루’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과의 치열한 경쟁 끝
당진시가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당진연안의 생태계 보호와 풍성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6억7,600만 원을 투입해 점농어와 감성돔, 넙치, 뱀장어, 조피볼락, 동자개 어종의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 5월 점농어 25만미와 이달 초 감성돔 16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이달 17일에는 넙치 60만미를 방류했으며, 7월 중 뱀장어 1만미, 8월 조피볼락 43만 미, 9월 동자개 37만 미 등 약 183만 미를 계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다.시의 수산종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대호지면에 위치한 미소연공방에서 꿈다락문화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팜파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가해 토요일마다 진행된 공예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점토놀이와 캠프활동으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당진농촌체험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교육을 통해 미소연공방과 상록수베리농원, 솔뫼석주원 등 7개 농장을 선발해 팜파티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당진농촌체험연구회는 현재 총25농가로 구성돼 농산물 수확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충남 당진에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잡초를 방제한 ‘소비벼’의 생육이 양호해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맛좋고 찰기가 높은 ‘쌀좋다’브랜드쌀의 원료곡인 소비벼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생물농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 단지화를 통해 우렁이 농법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단지 규모는 육성 첫해 50여㏊ 규모로 출발해 3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102㏊까지 우렁이 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특히 지난 13일 회원농가 40여 명이 모여 시범 전시포장의 생육을 관찰한 결과 잡초 발생량도 적으면서 가지치기도 양호해 현재까지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는
지난해 충남지역 귀농인은 1천40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도시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도시에서 이주해온 이들은 대부분 작물(7660가구, 60.6%)에 종사했다. 채소(3340가구)와 과수(2390가구)를 주로 재배했다. 귀농 가구 중 가축을 사육하는 가구는 355가구로 꿀벌(92가구)과 한우(85가구)를 많이 사육했다.또 전국적으로 지난해 귀농 가구 1만2630가구 중 1인 가구는 8240가구(65.2%)로 가구 형태 중 가장 많았다. 귀농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부터 해마다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독성이 강한 제초제 작업을 할 때 가장 인체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업을 위해 감수해왔다.그러나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농업환경에도 급격한 변화가 찾아와 무인방제보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시대가 열렸다.최근에 늘고 있는 ‘무인방제보트’는 조기ㆍ중기 제조체 살포를 무선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 할 수 있으며, 특히 먼 거리에서 제초제를 살포하므로 농약으로 인한 인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기존의 트랙터를 이용한 초기 제초제 살포작업의 경우 적정량 살포가
농촌의 고령화와 수입농산물에 따른 소득감소로 농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여성농민들이 농촌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당진지역 여성농민회 출범 준비위원의 교육이 지난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이 날 교육에는 쌀, 사과, 쌈채, 고구마 농사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여성농민 20여명이 모여 가칭 당진시 여성농민회 준비위원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부여 여성농민회 서진미 회장이 회원들과 멀리서 찾아 왔으며 이선영 도의원, 조상연·최연숙 시의원 등이 참석
당진시가 기금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다며 그동안 금고 속에 가둬놨던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폐지하려하자 당진시농민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당진시농민회가 지난 11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통합을 추진한다면 당진시농민회는 강력하게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당진시농민회가 반발한 이유는 당진시가 농어업발전기금에 흡수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해당 조례는 17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된
전국조합장 동시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치열한 상태지만 농민들은 조합장 출마자격이 과도하게 대농가 중심이라며 소규모 농민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진농협대의원인 조재형 조합원은 “조합장 출마 문턱이 너무 높아 똑똑하고 개혁적인 젊은 조합원들이 자격미달로 출마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농협이 혁신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씨는 “조합장 출마 자격의 출자 한도를 지적하는 것이다. 당진 농협의 경우 조합장 출마자격이 500만원이다”라며 “솔직히 나도 현재
당진시와 지역농협, 농업인들이 당진의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3일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와 신평농협 관계자들은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이어 13일 경남 진해와 통영, 구미,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지난해 4월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해나루쌀이 입점한 이후 올해 7월 현재까지 약960톤의 해나루쌀이 판매됐는데, 이번에 판촉활동을 벌인 4곳은 모두 판매량 상위 10위(구미점 2위, 사상점 3위
쌀·밭농업·조건불리 및 논 타작물재배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적합여부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소장 함홍주, 이하 당진농관원)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오는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올해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센터로부터 농업기계를 자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자 안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농업기계 임대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충남도로교통공단의 전문강사와 센터 농업기계팀장이 각각 진행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기계를 센터에서 자주 빌려 사용하고 있는데,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안전에 더욱 주의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센터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맞춰 농업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종자로 우리 땅에서 생산된 국내산 사료용 청보리인 신토불이 유호보리 종자를 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자체 종자 채종포를 조성해 품질 좋고 순도 높은 청보리 종자를 매년 10여 톤 가량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특히 센터가 올해 공급하는 유호보리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산 신품종으로, 까락으로 인해 가축의 기호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청보리를 보완해 까락이 없는 삼차망 종자다.가축 기호성이 아주 높은 내탈립 품종인 유호보리는 키가 크고 줄기도 굵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대표이사 이경용)과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기만)이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5일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조합은 당진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키로 했다.이로써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여 당진시산림조합에 공급하게 되며 당진시산림조합은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이 생산한 퇴비가 우수농산물 생산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판매독려를 하게 된다.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 관계자는 "산림조성 시 고품질의 가축분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