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과 탑동초, 그리고 당진시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놓고 서로 '네 탓' 공방을 펼치고 있다. 먼저 탑동초와 당진교육지원청은 ‘학교 증축공사로 부지를 내어주지 않아 통학로 조성이 어렵다’는 당진시의 내용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본지는 10월 11일자 1428호 ‘학교 증축에 뒷전으로 밀린 안전한 보행환경’ 기사를 통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직업에는 귀천을 따질 수가 없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함부로 할 수 없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없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본인을 도와주는 이웃을 소개하고 싶다며 고령의 어르신이 직접 본지에 연락했다.당진 시내에 거주하는 최모 어르신(87)은 오래전부터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춥고 더운 날에도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난 10여년 전부터 집 앞에 빈 박스와 깡통을 가져다 주며,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바로 정복진 씨(61)가 주인공이다. 정복진 씨는 10년 전 할머니의 집 인근에 살면서 우연한 계기로 빈 박스와 깡통 등을 가져다 뒀고, 그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 서정초등학교(교장 박인숙)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쳤던 아이들을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서정초등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 시책사업으로 도내학생들에게 생존 수영을 실습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동형 수영장을 이용한 생존 수영 실기교육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1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별 4시간씩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던 생존 수영을 샤워실, 탈의실, 수질 정화기, 온수기 등의 시설을 갖춘 이동형 수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 최다원 작가의 초대전이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다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최다원 작가는 주로 식물이나 소나무, 사군자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어낸다.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작품을 그려내는 중에 많이 표출되는 편이다. 게시되는 작품은 그림과 시가 합쳐져서 약 30점이며, 도록에는 약 150점 정도 되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최다원 작가의 ‘반야심경’은 빽빽한 글 사이에 들어있는 작가의 모습이 보인다. 세필을 쓰고 난 후 온몸이 경직된 듯 뻐근하게 느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4일 당진지역 사업체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 분석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연구는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선행연구 △연구의 과제와 연구방법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공통)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비 고용업체)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고용업체) 순으로 제시됐다. 외국인 노동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은 어떠한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는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1일에 당진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최춘호)와 오성환 시장의 간담회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축산단체협의회 △한우협회 당진시지부 △당진축산업협동조합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한돈협회 당진시지부 △양계협회 당진시지부 △낙농육우협회 당진시지회 △사슴협회 당진시지회 △양복협회 당진시지부가 참석했다. 당진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지가격동향 2022년 8월 기준 비육돈 110kg 기준 약 59만원에서 2022년 9월 26일 기준 약 54만원으로 하락했다. 또한, 닭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1일 당진지역의 자연재해를 저감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당진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업무보고회가 열렸다.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자연재해예방 및 저감을 위한 중장기적 지역방재대책 수립을 위한 것이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각 부서별 재해예방 관련 사업 총괄적 관리를 추구하며 중복투자가 될 것을 방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재해위험도를 분석해 저감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이 시행되는 당진시 행정구역면적은 709.32㎢(2읍,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탑동초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두고 당진시, 학교, 그리고 당진교육지원청이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탑동 교차로 교통섬 신호등을 건너고 있었던 초등학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관련기사:“예견됐던 사고”...당진 어린이보호구역 직전 덤프트럭이 초등생 덮쳐, 1385호)사고 발생 이후 당진시는 탑동초 방향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시설설치를 추진해 완료하고,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예방 민·관협의체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결혼한 부부가 50년을 같이 살고 그것을 기념하는 것을 금혼식이라고 한다. 50년을 아무 탈 없이 산다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인 만큼 그것을 기념하는 말이 있을 정도다.신평에 살고 있는 윤영택(78)·이기순(72) 부부는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 집은 하얀색 울타리와 색색의 꽃 화분으로 정답게 꾸며져 있다.윤영택·이기순 부부는 당진시여성협의회(회장 권오환)에서 주최한 금혼식에서 평생 입어보지 못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처음 입어봤다. 금혼식 대상자는 10년 이상의 봉사시간을 가지고 있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시에서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모양새다.당진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공모사업을 운영중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위치는 △석문국가 석문·통정 1669 일원 △송산22일반 송산·가곡 636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76억을 투입했다. 향후 △석문국가 석문·통정 1426 일원 △아산국가 송악·복운 1671 일원 △송산2일반 송산·가곡 639 일원에도 추진할 예정으로, 앞으로 35억 원을 투입될 계획이지만, 미세먼지 차단 숲에 사용된 나무 종류와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백제부흥전쟁 당진백촌강유적지보존선양회(회장 이홍근),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이사장 함기철),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회장 이건호)가 백제부흥전쟁 백강 전투 지역이 당진·석문·백석 해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백강해전은 서기 663년에 신라, 당나라의 연합군과 백제 부흥군, 왜국(일본) 그리고 고구려 등 5개국이 맞서 싸운 전투다. 이 전투는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과 일본이 충돌해 전쟁을 벌인 것으로, 663년 음력 8월 27일에서 29일까지 충남 당진 백강(석문면 일대)에서 벌어진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5일 오후 2시 당진 3동의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지난 9월 26일부터 업무개시를 한 당진 3동의 신청사는 당진시 원당로 86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이날 개청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및 노인회장과 주민 등 200여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신청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당진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선문 공연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풍물공연 이후 장석순 노인회장의 개회선언과 신청사를 안전하게 준공한 공로를 인정해 공사감독관 시장 표창, 감리단장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석문노인대학에서 어르신 학생들을 위한 지난 28일 대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석문노인대학교 학생들은 대전 동학사와 화폐박물관, 공주 공산성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등에서 안전도우미 지원자들도 함께 참여했다.석문노인대학교 최대성 학장은 “코로나19 전에는 현장학습을 다녔는데 이후에는 처음 가본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당진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쐬니 좋았다”며 “학생들의 문화활동을 위해 시립합창단을 초청해서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지원)가 14일 2022 제7회 서해조각 페스타전을 시작으로 21일 2022 제 2회 충남초대작가전까지 개최한다.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로 조각가들과 전국 유명 초대 작가들간의 교류를 중심으로, 당진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된다.특히, 김지원 지부장은 ‘장고항,덩더 쿵더쿵’이라는 작품으로 고향 장고항을 장구에 굴뻑을 붙이는 것으로 묘사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연 속의 인간, 인간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사진동우회(회장 김기범)가 갤러리 풀꽃에서 아름답고 푸르른 회원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당진문화원에서 2022주민체감형생활문화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아름다운 우리강산 구석구석에서 찾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전시를 기획했다.날도 좋고 구름도 좋은 곳을 찾아 사진을 찍은 회원 23명의 모든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당진사진동우회 김기범 회장의 ‘촛대바위’는 구름이 좋은 날 찍은 작품으로 볼품없다고 생각할 바위지만 가만히 쳐다보면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닮기도 했고, 상단부만 보면 사람의 옆모습 같이 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김은실 작가의 개인전 ‘오늘 이날 2’가 당진 아트바젤에서 11월 30일까지 열린다.김은실 작가는 색을 강조해 내가 제일 행복했던 날을 그려내는 작가로써,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전시했던 작품들을 선정해 개인전 ‘오늘 이날 2’를 열게 됐다. 김은실 작가는 작품을 만들 때 어느 날 눈에 띤 사물을 잡아 작품을 그리며, 색을 보고 어떤 색과 어울릴까 고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이번 작품들에서는 화분이 다수 있어서 꽃과 화분을 화려한 색으로 표현했다. 특히, 작품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시에서 진행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충남장애인체전)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남장애인체전 폐회식 장소인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안은 그동안 열심히 경기를 치뤘던 선수들이 자리했다. 폐회식은 개회식보다 커진 수어 화면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이번 제28회 충남장애인체전은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나라 충남의 꿈!이라는 대회 구호아래 당진시와 체육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헌신이 아래 용기의 열정의 불꽃을 피우는 스포츠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 15개의 시·군이 모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30일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 농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됐다.충청남도 농문화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수어경연대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 휴게공간에는 △포토액자 △디폼블럭 △드림캐쳐 △레진아트 △타로상담 △취업상담 등 부스체험이 마련되어있다. 2부 수어경연대회에는 사전에 미리 신청받은 △별나라어린이집 천사들 △홍성얼절씨구 △당진미녀삼총사 △황혼의 문턱 △천안데프파워 총 5팀이 참가해 각자 열심히 준비해온 실력을 뽐냈다. 1부 기념식에서 한국농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