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전농 충남도연맹은 지난 6일 서천군문예의집에서 ‘2018 대한민국 대안농정 워크숍을 개최하고 충남형 직불제도의 개편과 농민수당제 시행에 대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농민들은 중소농의 급격한 몰락과 함께 절대 가구 빈곤율이 20%를 넘어가는 현재의 농촌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유럽이나 미국과 일본처럼 농가 소득의 50% 이상을 직불금이나 농민수당으로 보전해줘야 이 땅에서 농촌을 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예산삭감 없는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와 ‘농민수당제’로의 직불
[당진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지난 4일 지사 대강당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마을이장단, 농업인 및 수리시설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2018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은 “농업정책 방향과 농업인의 상생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지역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수질문제, 토양문제, 대기질문제의 해결이 시급함을 주장했다.산동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아산-삽교 수계연결사업 등의 예산은 물론 당진지역 발전을 위하
[당진신문] 당진시와 ㈜후니에프앤비(홍대개미),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이 당진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홍대개미 ㈜후니에프앤비 임준성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5일 오전 11시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확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 배경에는 최근 변화되는 먹거리 시장 흐름이 외식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고 이에 발맞춰 성장하는 대형 외식업체에 당진쌀을 조기 입점시킴으로써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보자는 데 있다.협약에 따라
[당진신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석우)는 지난 4일 합덕읍 박덕영 농업인(광야농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자는 농업계 대학을 졸업하고 2013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실천과 특히 초경량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방제대행 사업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농업이다.‘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젊은 농업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 육성하기 위해 17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당진신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석우)는 지난 4일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와 함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석우 지부장은 “내년 3월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과 협력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조합장 선거가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보다 높은 도덕성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우리농협의 참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수확이 한창인 요즘 농업인들에게 콩 탈곡기를 임대하거나 콩 선별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는 한 시간에 200㎏의 콩을 선별할 수 있는 콩 선별기 4대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시간 당 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콩 탈곡기는 센터 본소에 56대, 남부지소에 39대, 북부지소에 24대를 구비해 농가에 임대 중이다.올해 임대 실적은 최근 잦은 기상변화에도 불구하고 12월 4일 기준으로 총400여 대가 임대돼 하루 평균 20여 대
[당진신문] 11월 30일 당진쌀 10톤이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올랐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의 ㈜미소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은 이날 당진쌀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가졌다.당진쌀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여섯 차례로, 수출물량만 133톤에 달한다.이는 당진 농산물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물량인 265톤의 약48%에 해당하는 수치다.시 관계자는 “당진쌀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건 2015년 이후 3년 만인데, 올해 전체 수출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이 좋았다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60년대 박정희 정권부터 2000년대 이명박 정권까지 충남지역의 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카톨릭농민회’의 투쟁사가 책으로 편찬될 것으로 보인다.‘충남카톨릭농민운동동지회’(이하 충남카농동지회)와 ‘사단법인 현대사기록연구원’(대표 송철원)이 주최하는 집답회가 지난 27일 아산시 도고온천에서 개최됐다.충남 지역의 농민운동사에 핵심 역할을 해왔던 카톨릭 농민회 출신의 지도자들은 이 날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역의 농민 운동사 편찬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결정했다.충남카농동지회 최병욱 회장은 “다른 지역보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농업조직 개편 문제로 다시 한 번 김홍장 시장과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만났다.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의 농민 단체장들이 29일 당진시청에서 농업조직 개편에 대한 문제를 두고 ‘농업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자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4년 전 농업조직 개편을 시도했지만 결국 추진하지 않았다. 경영진단 결과 농업 조직의 통합을 통해 중복행정을 막고 농업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농업정책(조직)의 축소나 예산 감축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쌀 판매 증대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관내 RPC 통합이 남부권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당진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협 조합장들간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결과, RPC 통합을 추진하기로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졌다. 이로써 우선 2020년에는 합덕, 우강, 신평, 순성, 면천 등 남부권 5개 농협을 중심으로 남부권통합 RPC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금과 시기 문제 등으로 인해 난색을 표한바 있는 일부 단위 농협까지 결국 RPC 통합의 큰 틀에서 추진을 결정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쌀 판매량 증대다.당
[당진신문]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딸기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올해 당진에서는 35농가가 15㏊의 면적에서 재배하는 해나루딸기는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겨울철 비타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을 대표하는 브랜드 농산물인 해나루쌀이 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은 50㏊ 45농가에 대해 GAP 재배인증을 받아 GAP 해나루쌀을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GAP란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관리ㆍ유통의 각 단계에서 토양과 농업용수, 잔류농약,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센터는 GAP 인증 해나루쌀 출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종합시범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당진신문]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당진시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철새가 찾아오는 도래지 방문은 되도록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철새도래지를 방문한 경우 야생조류의 사체나 분변의 접촉을 금해야 하며, 방문 후에는 소독시설에서 차량을 소독하고 발판소독조에서 신발을 소독해야 한다.축산농가에서도 겨울철에는 농장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이밖에도 출입기록부와 소독실시 기록부를 작성하고 가축에 대한
[당진신문]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윤승우)은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에서 내년 봄에 파종할 벼 보급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자는 모두 10품종 4,004톤 규모이며 이중 메벼는 삼광, 친들, 새누리, 새일미, 운광, 추청, 미품, 고시히카리 등 모두 8종 3,950톤이 공급된다.찰벼는 동진찰 1종 50톤, 사료용벼는 영우 1종 4톤이다.정부 보급종 종자는 기본적으로 소독처리를 거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나 유기농이나 무농약 재배를 목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농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쌀 목표가를 19만 6천원으로 밀어붙이고 수확기 정부비축 쌀을 방출하는 것에 분노한 전국의 농민들이 1톤 화물차에 벼 나락이나 원형곤포 볏짚을 싣고 여의도에 집결해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전국쌀생산자협회, 농민의 길 소속의 농민 500여명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과 쌀 목표가격 80kg 기준 24만원”을 요구하며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문재인대통령과 민주
[당진신문] 당진시는 농한기를 맞아 부숙이 되지 않은(썩어서 익지 않은) 가축분뇨 액비(액체 상태의 비료)를 불법으로 살포하는 행위와 과다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농한기를 맞아 부숙이 덜 된 액비를 살포된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부숙되지 않은 액비를 살포하면 악취뿐만 아니라 비가 내릴 경우 인근 하천의 수질이 오염될 수 있다.이에 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불법 살포 행위를 점검하고 있으며, 심야시간 타 지역에서 반입되는 미 부숙된 액비 살포 행위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마늘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비롯해 16개 사업, 22개소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가 진행됐다.또한 국내육성 마늘 기계파종시연회가 함께 열려 국내육성 품종 마늘인 홍산과 단산, 단양에 대해 농업인들이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이중 홍산마늘의 경우 전국재배가 가능한 난지형과 한지형 특성을 동시에 지난 6쪽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아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센터는 이날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30일까지 총4회에 걸쳐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년농업인 마케팅플랜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알아 두면 유익한 농산업 분야 최신 이슈를 비롯해 온ㆍ오프라인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경영마케팅 실행 전략 학습 기회를 제공해 2019년 스타트업 청년농업인의 사업계획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직접 미래비전과 계획을 작성토록 함으로써 경영마케팅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실패한 체험마을에서 6차산업의 길을 묻고 농민이 가야 할 길을 찾아 본다. 그동안 성공한 사례나 보도는 많았지만 실패한 사례나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번 취재에도 실패한 마을 대표자들을 섭외했지만 대부분 취재를 거부했다. 그래서 이번 취재는 당진지역의 체험마을이 왜 실패했는지 실패 원인을 각계 농민에게 들어 보기로 한다.우선 당진시 농업정책과에 당진시 체험마을 현황에 물었다. 손혜진 주무관은 “당진에는 5개 체험마을이 조성되어 운영되는데 4개 마을은 실적이 좋은 반면 어떤 마을은 구성원이 연세가 많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감하고 당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농촌지도자 우수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인천시 남구 선비공원에서 진행했다.센터는 이번 우수농산물 홍보판매 행사에서 선비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나루쌀과 호박고구마, 찹쌀, 사과, 배 등 농촌지도자들이 직접 생산한 19종의 우수농산물을 홍보ㆍ판매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인천당진시민회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시식행사도 마련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