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우리 가족이 먹는 농산물을 키운 농부를 직접 만나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당진에서 열린다.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농부시장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4시 까지 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번째로 문을 열게 된 농부시장 ‘당장’은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주제로 청년농부 등 당진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해 봄철 농산물인 각종 나물과 딸기, 모종 등의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직거래 장터 외에도 △모험 놀이터 △어린이 시장놀이체험 △씨앗과 모종심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다.센터 관계자는
충남지역 곳곳에서 축산 악취 때문에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악취 발생 신고를 접수 한 뒤 현장에 도착하면 악취 유발 물질이 공기의 대류에 의해 사라져버려 악취 포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악취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를 수 있다. 이에 무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심야 시간 등 취약한 시간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특히 악취 민원이 심각한 홍성군의 경우 최근 시료자동채취장
[당진신문]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가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진시가 재해보험료 지원율을 높여 농가 부담을 추가로 덜어준다.당진시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시비 부담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시비로 80%를 지원하고 20%의 자부담 비율로 가입이 가능했던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 부담률이 당진의 농가의 경우 10%로 줄어들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태풍과 우박
[당진신문] 충남에서는 홍성에 이어 돼지 사육 규모가 두 번째에 이르는 당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당진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확산하면서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외여행 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맷돼지가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이지만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을 뿐만
[당진신문] 사용량 대비 구매 비용과 유지관리에 부담이 높은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0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연간 2300대만 임대됐지만 지난해에는 8,468대의 누적 임대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약 20억 원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대체효과를 거뒀다.올해의 경우 이달 18일 기준 임대실적은 2518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증가해 역대 최대 임대실적을 1년 만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당진에서 임대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배경에는 구입 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친환경 신소재 영농자재 보급을 통해 농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당진시는 22일 “환경 친화적 신소재 영농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하기 바란다”면서 농민들의 신청을 당부했다.당진시가 지원하는 친환경 신소재 영농자재는 액상멀칭과 자연분해필름, 차광도포제 등 모두 3종이다. 당진시는 해당 신소재 영농자재 구입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해 농가들의 사용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액상 멀칭은 농업용 멀칭 필름을 대체할 수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기반조성과 기술지도를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당진지역 30여 농가, 3㏊ 면적에 고추 부직포 터널을 조성해 노지 재배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정식했다.그 결과 수확기간이 연장되고 부직포를 벗기기 전까지 서리와 우박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진딧물 등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고품질 고추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부직포 터널재배의 경우 일반 노지재배보다 땅의 온도와 습도가 더 높게 유지돼 생산량이 20% 이상 높고 비닐 터널재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지난 18일 당진시 신평면 운정양수장에서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사 유지관리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전승주 기획전략이사의 환영사, 당진부시장, 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에 이어 양수장 가동식 순으로 진행됐다.현재 충남지역의 저수율은 지난해 겨울가뭄에도 불구하고 저수지 물채우기 등 사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98%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는
[당진신문] 매년 봄철 열리던 농심체험한마당 행사가 상설체험행사로 전환한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매년 5월 개최해 오던 농심체험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상설체험 행사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2008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1차례 열린 농심체험한마당은 봄을 대표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미세먼지, 황사, 가축전염병 등으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 행사 특성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에는 한계를 보였다.이에 센터는
[당진신문] 당진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제1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35회에 걸쳐 관내 총 179개 마을, 2,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볍씨 소독과 벼 키다리병 예방, 고추·고구마 육묘관리 요령 등 주로 봄철 영농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과 2019년 본격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중점 교육했다.특히, 읍·면·동에 상주하고 있는 지소장과 농업인상담소장들이 교육 강사로 나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 했
[당진신문] 고대면고구마연구회(회장 김원기)와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은 지난 15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나루 황토고구마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6차산업화로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 및 농가 소득 안정화가 강조됨에 따라 해나루 황토고구마의 품질 경쟁력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공동경영체를 조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토론회는 우희상 고대면장이 사회를 맡았고,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성태 팀장, 임종석 농업인 상담소장, 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과 박장순 NH농협 당진시지부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당진 관내 농ㆍ축협 신임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관내 신임 조합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선출된 조합장들과 당진시의원들과의 공식적인 첫 간담회로서 당선축하와 함께 간단한 소개, 인사말씀 등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농ㆍ축협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 농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농민수당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당진에서 공식화됐다.당진시 농민단체와 시민, 장애인, 사회, 여성, 노동 단체 등을 망라한 ‘당진시 농민수당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이들은 “이대로 간다면 머지않아 우리 농업은 대기업에게 넘어가고 농촌마을은 사라질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농민수당제의 도입을 주장했다.추진위는 특히 농민수당의 근거를 “농업은 전통문화와 농촌경관 보존, 홍수예방, 환경 보호, 토양보전, 생물다양성 확보, 수
[당진신문] 도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로 귀농한 박상훈 씨(46세)는 농장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딸기 하우스의 온도와 습도를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박 씨가 이처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영농할 수 있는 이유는 정보통신을 접목한 영농 자동화 시스템인 이른바 ‘스마트팜’ 때문이다.사실 스마트 기술에 익숙한 프로그래머 출신의 박 씨에게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확대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이 사업에 선정된 박상훈 씨
[당진신문] ㈜미소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은 지난 9일 당진 고대 종합운동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당진쌀 10톤을 싱가포르로 수출했다.미소미 영농조합법인의 당진쌀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2월 10톤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벌 써 두 번째다. 이번 수축을 포함해 올해 해외로 수출된 당진쌀은 총 세 차례, 30톤에 달한다. 당진쌀은 지난해에도 모두 여섯 차례 수출길에 올라 163톤이 외국 식탁에 올랐다.시 관계자는 “당진쌀이 올해 연속으로 싱가포르로 수출된 것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당진쌀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당진시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원예 분야 농산물에 대한 지역특화 공모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당진시는 지난 2017년 당진시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관행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은 농가 조직화와 원예작물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정책전환을 검토해 올해부터 공모사업을 처음 도입했다.총사업비 34억 원 규모의 올해 원예농산물 지역특화 공모사업은 지난 1~2월 한 달 간 1차 신청을 받아 밭작물 등 7개 사업에 17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2차 공개 모집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잎집썩음병과 양파 노균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마늘 잎집썩음병은 주로 3~4월 기온 10℃ 전후의 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 병해로, 초기 증상은 잎이 갈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변색되면서 진전되며 잎집과 구가 물러 썩게 된다.특히 잎집썩음병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재배포장에서 잎집썩음병 징후가 관찰되면 즉시 병든 개체를 제거하고 등록약제를 안전 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해야 한다.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의 경우에는 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지난 4일 지사 대강당에서 농공학회 교수, 농업인 및 수리시설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2019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김태철교수는 특강에서 생명의 근원인 ‘논과 물 그리고 생태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수질문제, 토양문제, 대기질문제의 해결이 시급함을 주장했다.당진지사는 금년도 영농급수를 위하여 노후 용배수로 정비 및 토사준설을 실시하고 삽교호 용수를 활용하여 대호호 및 순
당진시농민회와 김홍장당진시장이 지난 2일 접견실에서 5개항의 요구서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을 1시간 동안 농업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농민회는 정책간담회에서 △국유지 통일쌀 경작지확보와 지자체단위 남북농업교류 실시 △농민수당 지급 △벼 고품질장려금제 유지 △대규모 간척지에 농민휴게소설치 △소규모 농가를 위한 소형농기계 공급확대 등을 요구했다.당진시농민회 김영빈 회장은 “당진시 농가의 70%가 소농이거나 소작농이라면서 당진시가 농민수당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보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홍장 시장도 “당진시농민회가 어려운 여건 속
마스터가드너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기성)는 5일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부경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화분 분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겨우내 집안에 방치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화초를 원예전문가로 육성된 마스터가드너들이 직접 분갈이 방법을 시민들에게 교육하고 시연하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편 도시원예전문가로 불리는 마스터가드너는 원예활동을 통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선도하는 지역사회 봉사자를 뜻한다.마스터가드너협회 당진시지부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