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일몰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이 11월에 접어들면서 노적봉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과 더불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1월 1일이면 전국각지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찾는 곳이다.특히 10월 하순과 11월, 이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는 왜목마을 일출 사진으로 알려진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45년 전쯤 됐을 거예요. 엄마가 우리 6남매를 참 열심히 키우셨어요. 바다로 다니시면서 정말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셨거든요. 그런데도 꼬깃꼬깃한 돈을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대에서 석문으로 가는 지방도 615호선을 타고 삼화1리 마을로 들어서면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신호등 때문에 황당해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초행길 운전자나 운전이 서툰 초보운전자들은 신호등 기둥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옛날부터 신호등이 위치하고 있었지만 석문공단 입구로 차선이 확장되면서 더
[당진신문=아름숲 기자단]반크, 작은 씨앗이 큰 결실을 맺다반크가 왜 겨자씨를 상징하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이라 불리는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반크는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공공 외교민간외교단체다. 내부적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인재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된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은 한국 외교의 능동적인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주말을 맞은 11월 2일 저녁 7시 해군 퇴역군함, 항공기, 전차 등 해군 관련 장비 등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당진 삽교호를 지인들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지난 10월 초 열렸던 조개구이 축제 열기가 이어지는 듯 길목 줄지어 선 조개구이 집마다 화려한 조명이 눈부시고 관광객들 삽교호로 다 모여들었나 싶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어 깜짝 놀랍니다.조개모듬, 대하 찜, 회까지 세트 메뉴를 주문해 저녁식사를 대하는데 가격에 비해 푸짐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반면, 밀려드는 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올 봄, 마을회관 앞에서 오토바이를 끌고 나서던 80대 어르신 한분이 세게 달려오는 차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해당도로는 벚나무가 도로 옆 가로수로 심어져있는데 가을겨울과 달리 잎이 무성한 봄과 여름에는 운전자들이 불쑥 나타나는 주민들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맞은편에 반사경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안광분 어르신의 올해 연세는 93세, 다섯 며느리 중 최고라는 영자 씨와 한 지붕아래에서 도란도란 지내고 있다. 칭찬릴레이의 29번째 주인공은 남편과 함께 쌍둥이 두 아이, 그
[당진신문]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서 태어나 1남 2녀의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이자 마음을 새기는 동판부조작가 이미선 씨(55세)가 당진시로부터 제26호 당찬사람들로 선정됐다.그녀가 동판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소재에 부조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는 그저 동에다 그림을 그릴 수는 없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그렇게 동판과 인연을 맺은 이 씨는 1986년 결혼해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집의 거실 한 편에 단출한 작업실에서 동판부조 작품을 새겨 왔다.특히 동판부조는 동판에 밑그림을 그린 뒤 송곳으로 두드리며 부조기법으로 표현하고 약품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두 아이의 아빠가 전국모터바이크경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2019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쉽(KRRC)이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과 코리아모터사이클(KMG)이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로드 레이스다.당진에서 중식당 을 운영하고 있는 박효상 씨(34)는 지난 13일 영암서킷에서 진행된 마지막 6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전부터 6전까지 진행되는 모터바이크 경기에 효상 씨는 사실 첫 번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우리 마을은 70년대만 해도 이발소, 사진관, 양품점, 가게 등이 즐비한 번화한 동네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빈집들만 남았습니다. 올해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면사무소에서 두 채를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예전과 달리 낙후된 빈집들이 방치되다보니 쓰레기만 늘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있지만 외부인이다 보니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이순숙 씨(55)는 얼마 전 당진 북창초와 탑동초를 마지막으로 수화 수업을 마무리했다.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에서 매년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는 순숙 씨의 수화교실은 1년에 1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달 2일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이 당진 역대 2번째 여성 교육장으로 부임했다.박혜숙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81년 교육계에 입문해 예산 응봉초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천안 부성초 교감, 천안 백석초 교장,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 등을 역임했다.취임 직후 유관기관 방문과 동시에 업무를 돌입하는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박혜숙 교육장에게 당진의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당진의 역대 2번째 여성 교육장이다.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바로 유관기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고향 당진으로 시집을 와 39년째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조순자 씨(60)는 대호지면 적서리에서 쌀농사와 밭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회장님이다.집성촌이었던 동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당진포3리 주민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냄새입니다. 가까이에는 돼지농장이 있고 옥현리와 당진포3리의 경계에는 비료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돼지농장이야 이미 익숙하기도 하고 또 정화장치 등 새로운 시설을 마련해서 많이 개선됐습니다. 문제는 비료공장인데 이 비료공장이 음식찌꺼기를 공장 앞에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8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2019년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된 소방경 이구용에게 표창을 전수했다.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이란 사명감ㆍ공직관이 투철하면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도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등에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도지사가 선발하는 표창이다.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된 당진소방서 이구용 대원은 평소 뛰어난 안전의식으로 현장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헌신적인 소방행정업무
제법 찬바람이 불어 옷깃을 자꾸만 여미게 되는 12일 오후 4시 당진2동 코아루아파트 분수대광장이 떠들썩하다. 이 마을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당진시 주민자치사업 가운데 공동체어울림사업에 선정돼 ‘이웃사촌 비빔밥 Day! &요리&노래자랑’ 행사가 부녀회(회장 소은희)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이문호 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고, 무대에 오른 소은희 회장은 “4백만 원의 기금을 받아 오늘의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행사를 준비 하느라 우리 부녀회원들이 일주일 넘게 고생했다. 음식 재료를 다듬고 씻고 준비하는데 만 꼬박 3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또 엄청난 폐비닐이 마을회관 앞에 쌓이게 생겼습니다. 다른 마을처럼 우리 마을도 영농폐비닐 수집장을 만들어서 농약병이나 폐비닐 등을 모아 놓고 수거해가면 좋겠는데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너도나도 마을회관 앞에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영농폐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토탈생활서비스 핸디페어 송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열 씨(46)는 두 달 전부터 무료로 어르신의 낡고 오래된 집을 보수하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쥐구멍 메우기부터 방충망 설치,
국경일을 맞은 지난 3일 오후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넘쳐납니다. 주차장은 이미 가득찬 지 오래고, 단체로 찾은 방문객을 실은 버스들도 즐비합니다. 입구에 모기 진드기에 물리지 말라고 마련돼 있는 해충기피제를 줄을 서서 꼼꼼하게 뿌리고 가을이니까 모두 긴팔 차림으로 나섰던 방문객들은 뜻밖의 무더위에 비상대책으로 검정 색, 파랑색 우산이라도 펼쳐들고 본격적으로 걷습니다."아들, 거기 올라서봐. 세상에나 파스텔 톤의 색이 너무 예쁘지 않니?“신비한 분홍빛 ‘핑크뮬리’의 영롱한 물결 앞에서 한 어머니가 가던 길 멈춰 서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서산으로 향하는 코스모스 꽃이 가득 핀 정미면 회천로에는 동네 주민들의 아지트가 된 카페 이 있다.카페 대표인 배창선 씨(57세)는 서울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아픈 남편의 요양과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 3년 전 정미면에 터를 잡았다.연고지 없는 당진에서 지내며 배창선 대표는 남편을 돌봐야 하기에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지닌 딸이 “카페를 해보라”고 추천했고 지난 5월 집 마당에 컨테이너를 놓고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집 바로 앞에서 카페를 한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