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석준 기자]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천안축구센터와 북부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2021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당진 신평중학교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창단 34년만의 첫 우승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저학년 32개 팀, 고학년 28개 팀 등 총 6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조별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오룡기 최강팀을 가렸다.2019년 오룡기 결승전에 진출해 당시 대성중에 0-2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던 신평중은 6일 19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밭일을 하다 보면 다리 부근에 낚시객들 차가 빼곡한 모습을 자주 본다. 낚시만 하고 돌아가면 상관없겠지만 가져온 술이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가 여름이면 악취가 진동한다” /슬항리 주민 A씨[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 역천일대 낚시금지구역에 불법 낚시와 각종 오물 및 쓰레기 투기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지난해 8월 하천오염 방지 및 쾌적한 생태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역천(정미면 대운산리부터 고대면 슬항리 오도교까지 총 14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해당 구간에서는 △야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서정리에서 나고 자란 윤석찬 이장은 6년간 새마을 지도자를 역임한 후 올해로 이장직을 맡은지 2년차다. 마을 민원해결을 해결하는데 정신이 없다는 윤석찬 이장은 “우리 마을은 시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문제가 많다”고 토로했다.조용한 농촌이었던 서정1리는 아파트와 공장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윤석찬 이장은 많은 것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이 여전히 상수도가 아닌 관정을 사용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윤석찬 이장은 “인근 동곡리와 유곡리에도 상수도가 들어가는데 우리 마을에만 상수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 버스 공영제 도입을 놓고 재원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당진시가 지난 29일 버스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논의하고, 당진시에 맞는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 공영제 도입 시민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이 날 공청회에서 지정토론자로 △공공교통연구소 강상욱 소장 △대전세종연구원 이정범 실장 △서울시립대 김도경 교수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진우 교통사업처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상우 운영위원장 △주민자치회장협의회 오수권 회장이 참석했다.지정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 원당동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우두동을 연결하는 도로의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원당동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우두동을 연결하는 2차선 도로는 인도와 가로등, 안전시설물이 전무한 상태다. 이 때문에 도로를 왕래하는 시민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한라비발디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해당 도로는 어둡고 인도가 없는 데다 도로 바깥쪽에는 배수로도 있어 산책이나 야간 보행을 하는 주민들은 도로 쪽으로 걸어 다닐 수밖에 없다”며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도로라 정면에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중장비 운전이라 하면 건설 현장에서 수십 톤에 육박하는 포클레인을 운전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중장비는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중장비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당진에는 건설 현장이 많이지고 있고, 농업에도 중장비가 보급되는 등 중장비 활용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당진 2동에 위치한 당진중장비학원을 찾았다. 35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세 명의 교육생들이 굴착기 실습 교육을 받고 있었다. 박범준 원장은 “취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신문(대표 구본찬)과 당진시소상공인협동조합(이사장 이형태)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30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신문과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상호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배창섭 편집국장은 “당진신문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협동조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합덕 출신인 이미선 이장은 고대2리의 아름다운 해안과 마을을 감싼 소나무 군락지 등 천혜의 환경에 반해 고대2리 마을로 이주한지 35년째다.이미선 이장은 “예전에는 마을에 소나무 군락지가 많았고, 마을 바로 앞 갯벌에서 소라, 낙지 등 해산물이 많이 나는 깨끗한 어촌이었다”라며 “이후 바다가 매립돼 큰 공장이 들어오고 소나무도, 갯벌도 없어지고, 어촌이 농촌으로 변했으니 지금은 모두 옛날일”이라고 말했다.이제는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던 고대2리 마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마을 건너편에 고대산업단지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석문회복기 요양병원이 충남도에 제기한 ‘장례식장 영업신고 불수리 통지 처분 취소’에 대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20일 충남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당진시가 석문회복기 요양병원의 장례식장 영업신고를 불수리 처분한 것에 대해 요양병원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당진시 손을 들어줬다.행정심판 결과에 대해 요양병원 총무과 관계자는 “기각사실을 구두로 전달 받은 상태로 공식문서가 도착한 후 변호인단을 꾸려 법적인 검토를 진행 할 것”이라며 “쟁점사항인 도시계획법과 의료법의 충돌 유무 등은 행정심판위에서 다루기 애매한 사항으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두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농촌협약은 당진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맺고 당진시 농촌 지역에 5년간 3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농촌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복원 및 지속성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진시는 최종 계획서를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업 선정은 같은 해 7월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21일 열린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정석호 충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부곡산단로 도로변에 심어진 무궁화가 여름철이면 칡넝쿨에 덮여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8번 국도 송악 IC를 지나 부곡산업단지 방향으로 약 200m떨어진 북부산업로 도로변에는 무궁화를 포함해 각종 꽃이 빼곡히 심겨 있다. 해당 도로변은 인근에 아파트와 상가 지역, 공단 인근 공원을 연결되는 육교가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도로 환경 개선과 도시미관을 더욱 깔끔하게 하기 위해 꽃을 심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다.제보자 A씨는 “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현대제철이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하고 입사조건으로 소취하와 부제소동의서를 요구한 가운데노조는 불법파견 은폐 시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현대기아차 정의선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 이하 현대제철비지회)는 지난 22일 대전지방 검찰청 서산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정의선 회장과 안동일 대표이사를 구속수사 할 것을 촉구한 뒤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현대제철비지회는 “고용노동부는 불법파견 수시근로감독 실시 결과 지난 2월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젊은 사람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빈집만 남은 농어촌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 사람은 도시로 향하는 게 대세인 지금 오히려 농어촌에 정착한 청년들이 있다. 농업, 어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무기로 도전을 멈출 줄 모르는 청년의 좌충우돌 도전기. 그들을 만나보고 사연을 들어보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송산면에 위치한 저온 창고에서 밀려드는 택배 차량에 수십 박스의 감자를 옮기는 데 여념이 없는 청년 인승열(27)씨. 분주하게 지게차에 오르던 인승열 씨는 “감자는 온도가 변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스마트팜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의 농업용수 필터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 설치를 추진 중이다. 청년 농민들은 당진시의 지원이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5월 본지는 당진시의 당초 약속과는 달리 스마트팜에 뛰어든 청년 농민들이 시설의 부실로 인해 작물이 말라 죽는 등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관련기사: 말라 죽고, 얼어 죽고...근심 가득 찬 ‘당진시 스마트팜’, 1358호) 당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석문회복기 요양병원 장례식장 운영을 놓고 주민측과 요양병원측의 갈등이 심화되며 양측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당진시 채운1·2·3통과 대덕동 주민 40여명이 충남도청 앞에서 석문회복기요양병원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지난 5월 15일 당진시는 석문회복기 요양병원이 추진하던 장례식장 운영을 불승인했고, 이에 반발한 요양병원측이 충남도에 행정심판을 접수했다. 이에 주민측이 충남도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게 된 것.주민대표 측 김창환 대표는 “해당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장례식장 바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읍내동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사망했다.지난 15일 오후 5시경 읍내동에 위치한 4층 원룸건물의 3층 방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압됐으나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은 7대 이상의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출동 장면을 목격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골목에 이렇게 많은 소방차가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보고 큰불이 난줄 알고 집밖으로 뛰어나왔다”라고 말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현장 인근은 원룸들이 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국제와이즈멘 충남북서지방 노용찬 지방장이 이임하고 배창섭 지방장이 취임했다. 같은 날 국제와이즈멘 새당진클럽 배창섭 회장이 이임하고 손화웅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3일 당진감리교회 본당에서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장 및 새당진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은 아시아지역증경 전병구 총재,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 양희택 차기총재, 한선회 사무총장 등 지구임원 및 각 클럽 임원, 최창용 당진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회(찬송, 기도), 임원교체식, 지방장 이·취임식, 클럽회장 이·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기관인 당진종합병원(병원장 전우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항체검사는 저렴한 검사비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는지 검사 당일 확인이 가능하고, 간단한 진단 키트검사가 아닌 시약검사로 정확도가 월등히 높다. 검사 가능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이며, 지멘스(SIEMENS)사의 진단 시약 검사로 진행된다. 당진종합병원 관계자는 “예방접종 이후 항체가 생성됐더라도 돌파 감염, 변이감염 등 감염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시민들의 방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지난해부터 1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석문산단 통정리 사거리(산단7로)는 평소 과속과 신호 위반이 빈번해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통정리 사거리에서는 지난 4일 석문방조제 방향으로 주행하던 스타렉스 차량과 호서대 산학캠퍼스 방향으로 주행하던 포터 차량이 충돌해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2명 중 1명은 헬기로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된 대형교통사고였다.당진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구간에서는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지난 8일 대전 회덕농협과 당진포3리 마을 간 자매결연 체결식이 한창인 마을회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바쁘게 진행 중인 손계원 이장을 만났다.손계원 이장은 “오늘은 대전에 위치한 회덕농협의 박수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방문한다”라며 “자매결연 체결식을 비롯해 마을에 위치한 농장에서 일손을 돕는 행사가 준비돼있다”고 말했다.당진포3리 마을은 162세대 344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마을 주민 대부분은 고구마, 꽈리고추, 살구, 감자, 양파 등 농업과 한우, 양돈, 양계 등 축산업에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