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겨울철 대표 과일로 꼽히는 딸기는 재배방식에 따라 그 맛과 당도가 천차만별로 갈라진다. 달아 보이지만 입에 넣는 순간 무(無)맛이 퍼져나가는 떨떠름한 순간이란 몇 번을 경험해도 적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된, 100% 달콤함이 보장된 딸기 맛집. ‘이배딸기농원’이 여기에 있다.이정숙 대표는 올해로 15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던 남편이 퇴직을 결심하며 함께 ‘잘’할 수 있는 일을 물색한 결과였다. 이배딸기농원에서는 설향과 금실, 두 종류의 딸기가 재배된다.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통일성을 위해 먹고 싶은 메뉴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여기 그런 순간들을 위해 준비된 센스 있는 1인 뚝배기 맛집, 한식 명가 ‘큰나루터’가 있다.한식 명가 큰나루터는 없던 입맛도 되살려내는 감칠맛과 어떤 메뉴를 택해도 실패하지 않는 보장성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어떤 찌개든 국물 한 숟갈을 입에 얹으면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나, 합성 조미료 특유의 걸쩍지근함은 남지 않는다는 것. 인터뷰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한 손님은 조미료 대신 중독제를 넣는 것이 분명하다며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건강식이 고프면서도 즐거운 맛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날들이 있다. 그럴 때는 폭신한 계란 지단과 아삭한 채소로 속을 꽉 채운 다이어트 음식계의 대세, ‘보송보송’의 키토김밥이 그 정답이다.키토김밥은 키토제닉 식이요법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탄수화물이 과다 함유된 밥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대체해 당질을 제한하는 김밥이다. SNS에서는 키토김밥을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구성 및 레시피 등이 올라오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신조어, ‘헬시플레저’ 음식 중 대표메뉴로 통하기도 한다.오는 7월 2주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깨끗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성스레 배합한 양념이 들어간 탕과 반찬 하나하나까지 손맛이 묻어 있는 원당동태마을이 적격이다.원당동태마을은 오픈한 지 한 달이 겨우 지난 신규 맛집이다. 그러나 점심때가 훌쩍 지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여전히 곳곳에 자리를 채운 채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김나은 대표는 “많은 사람이 식당에서는 인공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할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편견을 깨고 정성 들인 손맛을 대접하고 싶어 요리 과정 하나하나에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신성대학교 학교기업인 신성바이오와 6차 산업지원연구소에서 함께 한 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그동안 당진지역의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품질 좋은 원재료 생산은 가능하나 판로 및 마케팅 전략이 미흡한 실정으로 농산물 가공제품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신성바이오와 6차 산업지원연구소는 공동으로 지역 농가와 상호 협력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소비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의 대표 냉면 터줏대감 대들보가 불고기 냉면 전문점으로 순성면에서 새롭게 시작했다.수청동에서 가게를 처음 열고, 15년 전 대덕동 먹자골목으로 이전했던 대들보 함흥냉면은 당진에서 냉면과 손만두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직접 재료를 손질해 만든 손만두는 4계절 내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메뉴였다.하지만 직접 만두를 빚어야 했던 아내 임연주 씨의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더욱이 냉면 특성상 겨울보다 여름에 찾는 손님이 많았던 탓에 새로운 메뉴를 찾아야만 했다. 이에 조대환 대표는 평소 손님들이 고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자동차는 없으면 안 되는 이동수단이다. 하지만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언젠가는 폐차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노후된 자동차는 폐차장에서 처리되고 있지만, 폐차산업 인허가는 어렵기 때문에 누구도 폐차산업을 도전하기는 힘들다. 이에 당진과 충남의 폐차 처리를 맡기 위한 ㈜MK오토폐차산업(대표 이규성)이 송악산업단지 일원에 자리를 잡았다.이규성 대표는 대기업에서 근무한 이후 인천에서 땅 임대 사업을 했었다. 당시 땅은 중고차 수출단지로 이용됐고,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난 2004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건설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기 제품과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은 20년 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당진 지역의 전기공사업체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국일전기조명은 당진 지역 내에서 전기와 조명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국일전기조명의 2층 건물과 자재 창고에는 각종 배관·배선 자재, 차단기, 소방자재 그리고 카페, 주택 인테리어 조명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이 구비돼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현성 대표와 직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애견카페나 반려동물 전문 유치원 등 반려동물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경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에도 주거단지 특성상 좁은 곳에서 행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면천면에 위치한 넓은 운동장으로 구비된 대형 카페의 등장은 반려동물의 복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애견카페의 규모가 아닌 700평이 넘는 부지에 조성한 운동장과 반려동물들이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뛰어놀 수 있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넓은 바다가 펼쳐진 풍경을 눈에 담고, 바다를 머금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소문난 맛집이 있다. 바로 석문면에 위치한 파도횟집.2020년 12월 문을 연 파도횟집은 석문면 현지인과 관광객 사이에서 이미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도다리, 실치, 꽃게, 대하 등 제철 해산물과 돌간장게장, 표고버섯 튀김, 궁채 나물 등 20여 가지의 반찬들이 줄지어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에 파도횟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하나같이 입모아 칭찬한다. 특히 파도횟집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매일 매일 물을 갈아주는 등 대형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손창원 치과는 당진에서 손꼽을 수 있는 오래된 치과다. 당진초, 호서중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입학한 손창원 원장은 고향인 당진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늘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졸업 후 교수로 남기를 바랐던 스승의 뜻을 뒤로하고 고향 당진으로 내려와 자신의 이름을 걸은 치과를 개원했다.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손창원 치과는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로운 치료 방법을 도입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 당진 시민들의 치아는 물론 마음까지 살폈다. 젊은 시절 치과를 찾았던 환자들은 어느덧 나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미면 농업회사법인 ㈜솔메(대표 최안묵)가 지역의 으뜸 한과 생산을 목표로 운영의 첫걸음을 뗐다.100년 이상 된 노송 수십그루가 자리해 그윽한 솔향기로 가득한 정미면 사관리는 당진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상품성은 어느 것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이에 정미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고, 이를 통해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농업회사법인 ㈜솔메를 세웠다.최안묵 대표는 “보조금을 받아서 마을 기업을 세웠고, 마을 기업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자기표현의 시대에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그대로를 올바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친구에게 함께 밥 먹자고 할 수 있는 용기, 잘못된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끊임없는 말하기 연습과 생각의 변화를 통해 이끌어낼 수 있는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두드림키즈스피치학원 차현미 원장. 차현미 원장은 15년간 스피치 교육과 리더쉽 강의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12월의 꽃은 연말연시의 느낌을 확 느끼게 해주는 크리스마스죠. 크리스마스는 누구랑 보내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그것이 가족일 수도, 연인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반려견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웨스턴스토리’ 카페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당진 서가앤쿡 바로 옆쪽 주황빛이 눈에 확 들어오는 곳이 웨스턴스토리 카페인데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엔틱한 분위기의 내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실내인테리어도 우드톤으로 되어있고 독특하게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태양광 발전 사업은 자기 소비와 발전 사업, 두 가지 목적으로 나뉜다. 자기 소비는 주택이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설치비의 75%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발전 사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전기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햇빛 농사라고 불리기도 한다.태양광 발전 사업을 원하는 고객들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원테크코리아는 사업의 목적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과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검도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기본기를 익히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대련을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맛보고 나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취미활동으로 검도를 시작한 검혼관의 이동섭 관장은 정신과 검, 육체가 삼위일체되는 검도를 통해 정신을 수양하고 육체를 단련하며, 어린 시절 로망이었던 검과 가까워졌다. 그렇게 대한 검도 4단, 대한검도 사범자격증,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 2000년 7월에 당진중앙검도관을 오픈했다.이동섭 관장은 “검도가 좋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여성 창업의 현실적인 벽은 높다. 최은경 대표 또한 컴퓨터와 책상 하나로 혼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창업 9년 만에 5명의 직원을 이끌어가는 플럼디자인의 어엿한 대표가 됐다.최은경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만난 인연들의 도움과 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홈페이지 제작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던 플럼디자인은 점점 사업을 확장해나가 현재는 리플렛, 브로슈어, 각종 인쇄 등 높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구축하고 제작하는 아주 근사한 전문가 기업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거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인권의 가장 기본 개념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강인순 센터장은 자신의 뜻을 펼쳐 어르신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사랑요양센터를 개관했다. 그리고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노년의 삶은 그 무엇보다 안락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개인 사업을 운영했던 강인순 센터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시간을 내 틈틈이 독거노인 돌봄, 도시락 봉사, 급식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해왔다. 이를 통해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강인순 센터장은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했고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기술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지만, 좋은 습관과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쉽게 배울 수 없다. 그러나 현대요리제과제빵전문학원은 학생들에게 한식, 양식, 일식, 중식조리기능사부터 제과·제빵기능사까지 요리에 관한 모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이론과 기술은 물론 꿈을 갖고 즐기면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유년 시절부터 요리하는 것을 유독 좋아했던 류난수 부원장은 자신의 취미와 유아교육 전공을 살려 수원 직업전문학교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운영방법과 노하우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전통매듭은 장인의 손끝에서 결실을 맺는 예술입니다. 손의 언어라고도 불리는데요. 손에서 손으로 내려온 전통의 방식대로라면 매듭을 맺기 전에 끈부터 짜야 합니다.매듭은 예로부터 복식뿐 아니라 온갖 생활용품에도 쓰이기도 했는데요. 안 쓰인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실용 목적에서 기원했지만, 모든 인류 발명품이 그렇듯 매듭도 미적 감각이 더해져 장식적으로 변하게 됐습니다. 이에 정곤 전통매듭 김정곤 대표님만의 독특한 방법의 매듭을 알리고 있습니다.Q.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당진에 거주하면서 전통매듭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