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김윤숙 화가의 늘꿈 갤러리가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지고 첫 개인전을 열었다.늘꿈 갤러리는 김윤숙 관장이 15년 전부터 늘꿈 먹그림실로 작업을 진행하던 옛 화실로 작품 활동에 필요한 작업공간은 물론 다양한 작품의 전시회를 선보일 수 있는 갤러리로 다시 태어났다. 김윤숙 관장은 “늘 꿈에만 그리던 일이 이뤄진 것 같아 아직도 꿈만 같다. 늘꿈 갤러리 개관의 초대장을 고마운 분들에게 하나하나 전달하면서 자신의 일처럼 함께 기뻐해주신 분들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이 공간의 탄생은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당진신문=배길령ㆍ지나영 기자]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롭게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전국의 해맞이 명소에서 새해소망을 기원한다. 유명 해맞이 명소는 아니어도 당진시민들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는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도 열린다. 이에 본지는 새해의 기쁨을 따뜻한 떡국나누기 행사로 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면천개발위원회 김현길 사무국장과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 구본관 회장을 만났다. “떡국 1000그릇 한 순간에 동나기도”면천면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새해맞이 떡국행사는 아미산 정상에서 1월 1일 산신제를 시작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우강면 공포리에는 신평 운정리에서 시작되어 합덕 궁리까지 총길이 15.5km, 너비 3.2M, 깊이 2m 80cm규모의 거대한 용수로가 지난다. 공포리는 이 용수로 때문에 4월부터 9월이면 항상 고생이다. 농번기가 되면 공포리 622호선 도로는 용수로의 갈라진 틈에서 새어나온 물로 인해 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한전이 부곡공단 지반침하의 원인규명에 대한 용역결과 보고서를 실시하고도 제대로 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 최종보고서에는 책임기술자의 날인도 없어 불신을 더 키우고 있다. 부곡공단 지반 침하는 올해 1월 4일 부곡공단에 위치한 업체들이 긴급 민원신청서를 발송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지반 침하로 의심되는 구조물 손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계단이 주저앉고 벽에 금이 가는 등 건물 붕괴 우려를 낳고 있었다. 원인으로 지목된 한전의 수직구 공사는 지난 2월 19일 최종적으로 공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24일 당진시농민회(회장 김영빈)가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당진농업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당진시농민회는 △농민수당 △간척지 경작문제 △고품질 벼 장려금 △상토사업 등의 농업정책에 대해 농민들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김희봉 위원장(농민수당추진위원회)은 “우선 충남농민수당과 별개로 당진시 농민수당의 추진의지를 확인하고 싶다”는 말로 간담회의 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시의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심장섭(한국문인협회당진시지부장) 시인이 32년 우편집배원 생활을 마무리했다.심장섭 시인은 당진우체국 우정회일동 100여명의 선후배동료들과 지난 23일 설악웨딩 체리홀에서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장섭 시인은 1988년 순성우체국에서 첫 집배원생활을 시작으로 당진우체국을 거쳐 2019년 정미우체국에서 퇴직까지 근면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2015년 우체국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특히. 틈틈이 문학회 활동을 해오며 시인으로서는 2004년 공무원 문학 시로 등단했다. 2015년도 당진 올해의 문학으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위원장 김만수)가 지난 23일 설악가든 진주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는 당진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김홍장 시장, 김기재 의장, 공무철 충남축구협회장 등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만수 위원장의 공식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임명장 전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창단추진위원회 김만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연말 바쁜 일정 중에도 뜻 깊은 자리를 함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현대제철이 도금작업의 채용공고를 내면서 ‘법망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논란에 휩싸였다.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산업안전보건법, 일명 김용균법은 기존의 도급방식으로 하청노동자에게 집중되는 산업재해를 막고 원청의 안전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통과된 법안이다. 법안 내용은 도금작업, 수은·납·카드뮴의 제련주입·가공·가열작업, 허가대상물질의 제조·사용 작업 등 유해·위험작업의 사내 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법을 준수한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전체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의 예산안은 당초 예산요구액 49억7천6백3십8만9천원에서 전체 47억5천3백1십1만9천원이 삭감됐으며, 2억2천3백2천7십만원이 조정됐다.이번 예산심의결과에서 사업타당성 부족·조례 미제정 등을 사유로 총 17건이 전액삭감 됐으며, 과다계금·기준마련 미비 등 15건은 삭감 조정됐다. 주요 삭감내용으로는 아직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충남농어민수당지원금(41억6천1백5십1만원)이 가장 높은 금액으로 전액 삭감됐다. 또한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인구정책사업인 저출산 극복인식개선사업(9백4십5만원), 인구의 날 기
[당진신문=배길령ㆍ지나영 기자] 성탄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불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 그리고 종교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날이다. 특히 이날은 종종 우리 마음속 다툼과 분열보다는 용서와 화해, 무관심보다는 사랑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도 한다. 이에 당진신문은 성탄절을 앞두고 기독교와 불교의 종교화합을 통한 성탄의 의미를 재조명 하기 위해 당진지방 김태규 감리사와 당진시립요양원 원장 선오스님을 만나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다.“갈등의 시대, 교회가 봉합에 앞장서야””당진은 전통적으로 감리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12월 18일은 나영이의 생일. 올해 12월도 나영이는 생일을 맞아 뜻 깊은 기부를 준비했다. 이번에 나영이가 기부금을 전달하는 곳은 재일 조선학교다. 매해 생일이면 그동안의 용돈과 생일파티비 등을 모아 기부하는 나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기부를 이어왔다.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첫 생일파티를 했을 때는 친구들에게 선물 대신 라면을 기부 받아 가까운 복지관에 전달했으며, 2학년 때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손편지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나영이가 이번 생일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칭찬릴레이를 연재하고 처음으로 어린이 대거 등장! 어르신들의 효 잔치, 경로잔치, 어버이날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재롱둥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회장 김병길)가 지난 19일 새로운 당진원시가지상가변영회 회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길 당진원시가지상번영회장을 비롯한 김홍장 시장 및 어기구 의원과 김기재 시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당진원시가지번영회는 2007년 설립 이후로 △동문주차장 조성사업 △원도심 상점가 기반시설 조성 △서문리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상점가 야외무대 설치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조성 △서문리 공영주차랑 조성사업 등의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번영회는 당진1동 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 협착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7분경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원료공장에서 발판용접작업을 진행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갑작스럽게 작동된 컨베이어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사고 직후 A씨는 자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은 없었지만 골반골절상을 입어 현재 수술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대제철비정규직노조는 해당사고에 대해 전원차단장치와 비상 스위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문학관 개관식 및 제5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당진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당진문학관(설립자 이인화)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개관식에서 설립자 이인화 박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안내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는 동악 이안눌의 시(詩)사진전시회가 열렸다.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로 열린 3부에서는 ‘동악 이안눌 선생’의 시(詩)세계 탐구를 주제로 조선중기 청백리(淸白吏)면서 당대 최고 시인으로서 한평생을 산 그의 시(詩)정신세계와 업적을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경 송산면 금암리 소재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연기를 목격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나서 큰 인명피해로 번지지 않았다.이 화재로 소방추산 62만 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거주자인 A씨는 중증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에 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거주자 A씨가 장애를 가진 것에 대해 신변을 비관해 방화를 했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4일 22시 18분경 대호지면 도이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연기냄새를 맡은 집주인의 신고로 접수, 13분 만에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새벽 2시 13분경에 완진됐지만 주택전체는 전소됐다.화재는 인명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주택전체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당진소방서는 노후화된 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원인조사 중에 있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4일 새벽 1시 10분경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한 방앗간 배전반에서 빗물유입으로 인한 전기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방앗간 앞을 지나던 행인의 빠른 신고접수로 출동 15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당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에 대해 배전반 빗물유입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이 화재로 방앗간 내부의 착유기 일부가 소실됐고, 열기에 의한 천장 및 에어컨 등이 일부 녹아내려 소방추산 1백8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노인보행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당진시장오거리를 행안부가 개선조치에 나선다.당진시장오거리는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차량의 유동량이 많고 주·정차차량을 비롯해 여러 갈래의 도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량과 무단횡단을 일삼는 보행자들이 한데 섞이는 곳으로 지난해 총 9건의 노인보행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 노인교통사고 빈번한 당진시장오거리, 본지 1276호)행안부는 작년 한 해 동안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사망자 1,478명. 그 중 노인사망자가 842명(57%)으로 절반을 차지하면서 노인보행 교통사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2단계에 접어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2010년 군 단위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8년의 재지정까지 성평등한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세우고 진행중이다. 현재 여성친화도시추진의 ‘발전’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당진시민 대다수가 사업에 대한 체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지난 9일 당진시 여성포럼이 주관하고 당진시가 주최하는 ‘당진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당진시민의 인식조사 발표 및 원탁토론회’가 당진여성의 전당에서 진행됐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