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중학교 무상 교복 맞춤 진행에서 학교와 교복 업체와의 소통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당진은 지난 2016년부터 중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교복 구매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일정을 조율해 학부모에게 공지해왔다.이에 호서중학교와 당진중학교도 A업체를 선정했고, 14일부터 21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7일간 교복 치수 측정 기간을 정해 공지했다.문제는 짧은 기간에 수백명의 학생이 업체에 몰리면서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태양광 발전 사업은 자기 소비와 발전 사업, 두 가지 목적으로 나뉜다. 자기 소비는 주택이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설치비의 75%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발전 사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전기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햇빛 농사라고 불리기도 한다.태양광 발전 사업을 원하는 고객들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원테크코리아는 사업의 목적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과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자연의 신비로움을 도자기에 담아내는 김영란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다세포 도자조형성’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자연의 멋을 은은하면서도 담백하게 도자기에 그려내는 김영란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는 다세포의 이끼 식물 버섯의 종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점토와 유약의 합성에 의한 도자조형성을 연구해 작품화했으며, 버섯의 번식 과정과 많은 세포가 모여서 하나의 물체를 형성하는 모습을 반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김영란 작가는 “버섯이 가지고 있는 컬러와 세포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이정곤 작가의 첫 개인전이 12월 31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열린다. 그림을 사랑했던 이정곤 작가는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늦은 나이에 문인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먹에 마음을 빼앗겨 먹그림사랑회 회원으로 활동도 하며 여러 미술대전에서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그리고 이번엔 지금까지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서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이정곤 작가는 첫 전시에서 한국화, 문인화, 보테니컬, 우드버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 이정곤 작가는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이 산업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의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일자리 발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이에 당진시는 지난 5월 충남연구원 협력사업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당진시의 미래산업 육성방안 발굴 연구에 착수해 당진 현황에 맞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산업 육성방안 연구 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은주)이 동지를 맞이해 해나루시민학교 학생들과 따뜻한 팥죽을 나눠먹으며,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지난 21일 해나루시민학교에서 제12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 소식을 들은 당진해나루라온스클럽 회원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팥죽을 함께 만드는 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아침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함께 옹심이를 만들고 팥죽을 직접 끓여, 해나루시민학교 졸업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맛있는 팥죽을 대접했다.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 고은주 회장은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이사장 한광희)가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기념해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과 미군정기 내포지역 민중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당진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당진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승전목 전투 승리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행방 후 미군정기의 내포지방 역사를 민중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동학실천시민행동 임인출 공동대표는 동학농민전쟁과 두레문화, 대동 세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가 우회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 무장애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당진시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에서 73.51점으로 48위를 기록하며, 교통안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당진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횡단보도 무장애존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횡단보도 무장애존은 우회전 도로에 노면 도색, 차선규제봉, 표지병을 설치해 인도를 넓혀, 우회전 차량의 시정지거리를 개선하고 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합덕읍행정복지센터 앞 예덕로 왕복 4차선 도로에 화물차, 대형버스, 승용차 등 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합덕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도로에 대형차가 주정차돼 있어 차량들이 4차선을 다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보이지가 않아 사고가 날까 너무 걱정된다”며 “몇 년이 지나도 이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는데 해결이 안 된다”고 답답해했다.실제로 지난 15일 찾아간 합덕 예덕로의 뉴페이스아파트부터 임마누엘교회까지 약 700미터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검도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기본기를 익히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대련을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맛보고 나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취미활동으로 검도를 시작한 검혼관의 이동섭 관장은 정신과 검, 육체가 삼위일체되는 검도를 통해 정신을 수양하고 육체를 단련하며, 어린 시절 로망이었던 검과 가까워졌다. 그렇게 대한 검도 4단, 대한검도 사범자격증, 생활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 2000년 7월에 당진중앙검도관을 오픈했다.이동섭 관장은 “검도가 좋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당진의 누적 적설량은 10.3cm로 기록됐다.당진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별 적설량은 △14일 5.5cm △15일 4.8cm로 기록됐으며, 최대 적설량은 평균 7.1cm이다. 지역별 누적 적설량은 △석문면 8.4cm △신평면 7.1cm △합덕읍 7.1cm △대호지면 6.8cm △당진 1동 6.4cm이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청은 지난 15일 오전 당진, 서산, 홍성 등 충청남도에 대설주위보를 발표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그리고 지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가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세부 대응절차와 조치사항 및 유관 기관의 협조를 규정한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마련했다.당진시는 화학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제3회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에 따른 과업 내용을 설명한 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사는 △당진시화학물질 현황조사 △화학사고 예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심훈문학연구소(소장 김찬기)가 심훈 문학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학술지 ‘심훈학보’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8월 심훈 선생의 문학과 예술을 학술적 차원에서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심훈문학연구소가 출범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심훈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연구한 성과발표회를 열었으며, 심훈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선양하고, 연구의 학술적 성과를 총체적으로 집적하기 위해 ‘심훈학보’ 창간을 계획했다. 이에 지난 15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학보’ 창간호 발행 준비를 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희)가 지난 14일 당진청소년문화의 집 강당에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제9기 아동·청소년·교육분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5기 지역보장계획수립에 앞서 경계선 지능에 대한 지원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시의원,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경계선 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박현숙 소장(경계선지능연구소 느리게 크는 아이)이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이해를 주제로 △경계선 지능 개념과 이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3일 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조천호 박사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당진시의회가 주최하고, 당진시에너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김선호 시의원, 서영훈 시의원, 조상연 시의원들을 비롯한 시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천호 박사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 공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는 강의를 통해 △지구 위험 한계 △전 지구 평균 지상 기온의 변화 △GOP와 이산화탄소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1일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지회장 유정순)가 다원갤러리에서 제12회 시낭송의 밤을 열었다. 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의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회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낭송회에 앞서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축사와 시낭송, 최창용 도의원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한혜리, 한지만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와 홍순조 회원의 테너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전 회원들이 시극과 시 낭송을 직접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활동을 기약하는 뜻깊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먼저 온 통일’이라고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은 탈북 과정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과 사회적인 보호와 지원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나아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당진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소연 사회복지사.북한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교사로 활동했던 김소연 사회복지사는 2007년 남한에 왔다. 그리고 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여성 창업의 현실적인 벽은 높다. 최은경 대표 또한 컴퓨터와 책상 하나로 혼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창업 9년 만에 5명의 직원을 이끌어가는 플럼디자인의 어엿한 대표가 됐다.최은경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만난 인연들의 도움과 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홈페이지 제작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던 플럼디자인은 점점 사업을 확장해나가 현재는 리플렛, 브로슈어, 각종 인쇄 등 높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구축하고 제작하는 아주 근사한 전문가 기업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거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2023년 1월 1일부터 당진시의 농기계 임대료가 2배 이상 인상될 예정으로, 농민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진시는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시행 중이며 △농업기술센터 본소 △남부지소(면천) △북부지소(고대), 총 3개소에서 굴착기, 트랙터, 탈곡기 등 71종 1260대(운영 대수 758대)를 보유하고 있다.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 단가별에 따라 다르다. △300만원 미만-5천원 △300만원~499만원 -1만원 △500만원~999만원-2만원 △1000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레트로 여행지로 연간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당진의 삽교호 관광지가 보행자가 안전하고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된다. 양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삽교호 관광지 내부도로는 보도가 설치되지 않는 구간이 있어,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이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주차장, 상가 진·출입로, 조업 주차, 불법 주차 등으로 통행속도가 저하되고 도로의 이용효율이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다. 더욱이 도로 폭이 협소한 이면 도로에는 보도와 횡단 보도의 설치가 미흡해, 교통 약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