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송산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석)은 5일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 10분을 선정, 쌀200kg과 라면 10박스, 휴지 10개를 전달했다.또한 후원물품 전달 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화장실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송산라이온스클럽 박상길 총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며 따뜻한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아름다운봉사란 의미를 담은 훈훈한 송산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소반리 마을은 소들강문 평야에 위치해 있다. 그중 주변보다 고도가 약간 높은 마른땅에 마을이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도는 10m를 넘지 않는다.소반리 마을의 토박이인 백종서 이장은 “1979년 삽교호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삽교천의 물을 이용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 후 마을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주민들은 지금도 자발적인 하천 감시활동을 나서는 등 삽교천 일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깨끗하게 보전하려는 의지가 많다”고 말했다.이렇듯 삽교천 일대의 환경을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현대제철의 자회사 설립을 두고 노사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후 현대ITC 등 자회사 3곳을 설립해 당진, 인천, 포항의 협력업체소속 비정규직 7,0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이후 현재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 노동자 7000여명중 4400여명은 자회사로 입사했지만 남은 2600여명은 자회사를 고용을 거부하면서 노사갈등이 노노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현대제철에서 사내하청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의 초락도 약쑥은 우리나라 자생종인 싸주아리 쑥으로 독성이 없고 약효가 뛰어나 예전부터 약재로 많이 이용됐다. 초락도 약쑥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1990년대 초반이다, 1990년대 이전에는 바다 주변 둑에서 자생하는 약쑥을 뿌리 째 채취해 한약방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무분별한 채취와 품질 저하 등 문제점이 제기되자 초락도 주민들은 초락도 약쑥 작목반을 조직, 체계적인 재배와 품질관리를 지속했다. 주민들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초락도 약쑥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초락도약쑥작목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버스 공영제 도입을 추진한다. 하지만 예산확보 및 운수업체와 협의 등 절차가 남아있는 데다가 당진항만공사를 통한 운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당진시는 지난 24일 당진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버스 공영제의 타당성 및 실행방안을 검토했다. 버스 공영제는 김홍장 시장이 강력한 의지를 밝힌 이후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추진해 왔다.버스 공영제가 시행된다면 수익성으로 노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결정하고, 병원, 학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합덕제가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을까?당진시가 합덕제의 중장기적인 개발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내년 2월까지 중장기 개발 계획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 관리운영계획을 수립 후 2030년까지 8년간 합덕제 일대 개발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당진시는 지난 4월 ‘합덕제 중장기 개발 기본구상 수립 추진 계획’을 수립, 지난 5월 충남연구원에 사업 대행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충남연구원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7개월 간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당진시는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 건물 인근에서 ‘직접고용쟁취’ ‘승리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 된 집회는 우려와 달리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지난 25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c지구 정문 내 통제센터 건물 옆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는 비지회 조합원 1,400여명을 비롯해 경찰 1,200여명, 금속노조 조합원 50여명, 현대제철 측 직원 및 당진시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오후 3시 예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충남지부(지부장 이종혁)가 25일 어기구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정부의 중개보수 인하 발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9일 발표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에 반발하면서 이뤄졌다.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이 개편안은 주택 매매 시 △6억~9억 미만 구간 수수료율 인하(0.5%→0.4%) △9억 이상 0.9%에서 9억~12억 미만(0.5%) △12억~15억 미만(0.6%) △15억 이상(0.7%)로 각 구간이 세분화 된다. 예를 들면 9억원 이상 주택
“송신소 앞에만 지나면 ABS(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리타더 브레이크(보조제동장치), 엔진브레이크, 긴급제동장치, 전부 다 먹통이에요. 차를 정차시킨 후 시동을 다시 걸어야 제동장치가 작동하는데 매번 갓길에 정차시키는 것도 위험하고 불안합니다”[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방송 송신 전파가 특정업체의 대형덤프트럭 제동장치에 오작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차폐막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담당 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이하 국토관리사무소) 측은 미온적인 태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당진이’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섰지만 정작 시민들은 ‘당진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없다.‘플러그인 당진’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당진이' 이모티콘은 이미지로 당진시 자체 메신저에서만 적용돼 사용이 가능할 뿐, 시민들이 자주 쓰는 SNS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 공무원 전용 이모티콘을 만든 것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이유다.당진시는 17일 “당진시의 소통 캐릭터 ‘당진이’를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위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연락 끊긴 자식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탈락“독거노인 등 안타까운 사례 많아...봉사활동 등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서울 출신으로 서울에서 회사생활을 했었다는 양복순 이장은 당진 출신인 남편과의 결혼을 계기로 당진에서 살게 됐다.양복순 이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회사생활도 하고, 도시에서만 살다가 결혼 후 남편의 고향인 당진에 내려왔는데 주변은 온통 논밭에 TV도, 라디오도 잘 안 나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처음 한 일 년간은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자식들 키우고 살다 보니 어느새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유적지로 유명한 솔뫼성지와 다블뤼주교를 비롯한 여러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신리성지를 연결하는 13.3km 길이의 버그내 순례길이 있다.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합덕제
“영어 초보였던 저는 아이와 함께 영어를 배운거나 다름없어요. 영어는 즐거워야 하고, 일상에서 쉽게 익힐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저는 많은 분들에게 제 영어 교육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싶어요”[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에세이 ‘우리 아이 영어 영재로 키우는 법’의 저자 박수경 작가는 일상에서 쉽고 재밌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기부여 영어 선생님이다.박수경 작가는 외국에서 거주한 적도,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적도 없다. 석문면 장고항리가 고향인 박수경 작가는 공주사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으며, 이후 피아노 강사로 근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의 출퇴근시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해결 될 수 있을까? 당진시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을 추진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기존 교통정보 수집에 사용되는 CCTV를 실시간 교통 자동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 특정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당진시가 ITS를 도입 한다면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통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을 통해 출퇴근시간 상습적으로 정체되던 당진종합병원 앞 사거리,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주요도로의 상습 정체 및 혼잡을 해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김재설 이장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자개1리 이장직을 맡고 있다. 면천면 자개1리 마을은 면천읍성과 골정지 등 관광지가 있는 면천읍내와는 달리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마을이다.김재설 이장은 “우리 마을의 장점은 깨끗한 환경과 주민 간 소통이 잘된다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민 호응을 바탕으로 시에 마을 자치사업 계획 등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마을 시설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김재설 이장. 마을 회관 앞 정자는 비가 새 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세 명의 자녀를 둔 씨씨케어의 박남한 대표는 평소 아이들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론을 통해 독한 세제로 식기를 세척하고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식기에 잔류 세제가 남아 아이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잔류 세제의 위험성을 새삼 깨닫게 된 박남한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기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를 계기로 다회용기 세척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박 대표는 지난 2019년 씨씨케어를 설립했다.친환경 위생관리 전문 기업인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축구협회(회장 이현우)는 폭염 속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챙기기에 나섰다.당진시 축구협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사투 중인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매일 얼린 생수 10박스를 공급했다.당진시축구협회 이현우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에 당진시보건소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마련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쉴 틈도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조금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회장 김국환)가 지난 11일 지회 회의실에서 제 58회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당진시 예선전을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외빈을 초청하지 않고 15명의 학생 연사와 지도교사, 심사위원 4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윤은서 학생(대덕초, 5학년)이 ‘진정한 용기를 갖고 삶을 산 유관순 열사’를 발표해 대상(당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당진 정보고등학교 김미향 교사는 심사평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원고를 암기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 임직원 및 환경지킴이 회원 70명은 지난 10일 석문농협 육묘장에서 배추육묘 파종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파종작업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해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 농가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파종된 2,700판의 배추육묘는 전 조합원들에게 1판씩 무상 공급될 예정이다.석문농협 류재신 조합장은 “석문농협은 지난 10년간 육묘장에서 파종한 배추육묘를 전 조합원에게 무상 공급해 왔다”며 “여러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유통영농조합법인 감자청년 인승열 씨가 지난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총 600만원 상당의 햇감자 300상자(상자당 10kg)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전달했다.이번 감자 나눔은 당진시 송산면에서 당진 황토 감자를 유통, 판매하는 청년사업가 인승열 씨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전달된 햇감자 300상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 총 67곳에 전달됐다.감자청년 인승열 씨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 등으로 인한 이웃들의 어려움 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