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청소년과 어른의 경계는 본인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냐, 아니냐에서 크게 나뉜다. 청소년들은 아직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당진시 내에서 청소년이 보호를 받으며 활동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은 현저히 적다. 이에 당진시가 청소년들을 위해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었다. 당진시 서문2길 21 가족문화센터 2층 (청년나래센터 인근)에 있는 수다벅스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 활성화 및 진로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한 청소년 카페 운영을 위해 만들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2월 27일 청소년들을 위해 남부권 청소년 페스타 FUN FUN 한마당이 열렸다. 우강면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남부권 청소년 페스타 FUN FUN 한마당은 남부생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외부공연 및 순성중, 서야중, 합덕여중, 면천중, 합덕중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장 밖은 각종 먹을거리와 VR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남부권 청소년 페스타는 처음 진행한 2019년, 청소년들이 모여서 무대를 즐기며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2·
[당진신문] 당진시가 내년 1월까지 집중모금하고 있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따뜻한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문화예술로 사회적 변화와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당진문화재단의 박기호 이사장은 28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또한 대호만 내수면 자율 관리 어업공동체의 남기화 위원장도 29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급격한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3백만 원을 기부했다.한편
[당진신문] 당진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드론, 충남의 아름다움을 담다’를 주제 드론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2022년 충청남도가 주최한 드론 사진 및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충청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지역 명소, 문화재를 담고 있는 참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드론 사진 40점을 전시한다.특히 시는 드론 사진 분야에서 서해대교의 아름다운 쉼터 행담도, 천주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합덕성당 등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 40점을 민원인들이 자주
[당진신문] 당진시가 송악읍 기지시리 153-46번지 일원에 44,630㎡ 규모를 갖춘 기지시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시는 기지시 지역에 부족한 여가·운동·문화·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사업비 19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이번에 근린공원이 조성된 부지는 1973년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2020년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49년 만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처로 거듭나게 됐다. 공원에는 편백·동백나무 등 상록교목 90주, 느티나무·청단풍·이팝나무 등 낙엽교목 172주, 영산홍·꽝꽝나무 등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2월 22일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정건영) 학생들이 충남 서산에 있는 한 보육원을 찾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언니 오빠들의 공연을 관람한 3세에서 7세의 보육원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공연을 즐겼는데요. 공연도 공연이지만 누군가 보육원을 찾아왔다는 사실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세한대 학생들의 손을 잡고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그 모습을 본 보육원 선생님들은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추억을 기록에 담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크리
[당진신문] 충청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백조(Whooper Swan)로 흔히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또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및 대한민국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수백 마리의 큰고니가 당진 합덕제를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당진신문] 당진시는 올 한해 체육 행정을 통해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권을 향상하기 위해 달려왔다. 시는 올해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 △2022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종합 3위 △제6회 시민체육대회 개최 △공공체육시설 대폭 확충을 통해 체육 강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특히 제28회 충남장애인체전은 최초로 전 종목 모든 경기가 당진시에서 열렸으며 선수․자원봉사자․운영요원 등 혼연일체가 돼 종합우승을 차지해 총 13번의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또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배드민턴·테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이후 전국 116개 지역문화재단 중 최우수기관 선정돼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2년(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전국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경영평가(ESG경영, 윤리경영, 인권경영)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활동을 평가해 선정했다.당진문화재단은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통한 문화 향유 기회 마련’을 통한 생활예술활성화, ‘지역 예술의 가치 발전추구’을 통한 지역문화창달 기여, ‘기획프로그램 연계한 전시사업으로 관객 개발’ 사업을 펄쳤으며. ‘시민문화예술환경 조성’에 비 성수기 유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자연의 신비로움을 도자기에 담아내는 김영란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다세포 도자조형성’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자연의 멋을 은은하면서도 담백하게 도자기에 그려내는 김영란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는 다세포의 이끼 식물 버섯의 종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점토와 유약의 합성에 의한 도자조형성을 연구해 작품화했으며, 버섯의 번식 과정과 많은 세포가 모여서 하나의 물체를 형성하는 모습을 반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김영란 작가는 “버섯이 가지고 있는 컬러와 세포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이정곤 작가의 첫 개인전이 12월 31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열린다. 그림을 사랑했던 이정곤 작가는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늦은 나이에 문인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먹에 마음을 빼앗겨 먹그림사랑회 회원으로 활동도 하며 여러 미술대전에서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그리고 이번엔 지금까지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서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이정곤 작가는 첫 전시에서 한국화, 문인화, 보테니컬, 우드버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 이정곤 작가는
[당진신문] 지난 21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 이하 ‘재단’)이 제4회 당진시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사회복지대상은 당진시복지재단과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상제도로 당진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이번 사회복지 대상에는 당진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염남숙 팀장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에는 참사랑요양원의 장지선 사무국장, 평안마을의 김도연 요양보호사,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수영
[당진신문] 당진시가 23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제7기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해 최종 선발된 총 34명은 당진시에 애정을 가지고 온라인상에 당진의 문화․관광 소개 등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번에 선정된 서포터즈는 당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24명과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 1년 동안 지역 축제와 행사의 생생한 현장 취재 내용을 SNS에 올려 당진을 알리게 된다.특히 대학생과 주부, 사진작가, 퇴직교사, 수필가,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이사장 한광희)가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기념해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과 미군정기 내포지역 민중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당진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당진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승전목 전투 승리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행방 후 미군정기의 내포지방 역사를 민중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동학실천시민행동 임인출 공동대표는 동학농민전쟁과 두레문화, 대동 세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일
[당진신문] 합덕성당이 성탄절을 맞아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합덕성당은 초기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충청 최초의 본당으로 1890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성당에서 출발해 1899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1929년 페랭신부가 현재의 벽돌로 고딕 성당을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편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는 합덕성당은 고즈넉한 자태로 천주교인뿐 아니라 사진작가, 관광객 등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여러
[당진신문] 20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연달아 이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한 희망의 온기로 녹였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신석개발산업(주)의 이영민 사장과, 벽우 한기흥 대표, 와이케이스틸(주)의 장승호 전무가 참석해 각각 1천만 원씩을 기부했다.신석개발산업(주)은 매년 1천만 원씩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해 지금까지 총 2억 원을 기부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토기업으로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며 2018년부터 2천 4백만 원가량을 기부한 벽우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1천만
[당진신문]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하는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당진종합운동장 내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 250여 명이 당진에 모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선의의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이번 선발전에는 자동 선발된 선수들을 포함해 남녀 단식은 8명씩, 복식은 11명씩 뽑을 계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허광희(삼성생명), 전혁진(요넥스)
[당진신문] 당진시가 어린이 버스 승강장 및 비가림 시설을 관내에 총 14개 설치해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통학ㆍ통원차량 승하차 대기 시 날씨와 후방차량 위험에 노출된 점을 걱정한 당진시의회 조상연 산업건설 위원장의 건의에 따라 시작했다.특히 시내 외곽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 차량의 승하차 장소가 대부분 도로변이어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큰 길가에서 위험하게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시 교통과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위치 선정을 위해 입주민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초등학교 행정실, 당진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6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소강당에서 2023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대제 대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이희성 주제발표자를 비롯한 토론자 5명, 당진시의회 의원 6명(좌장 김덕주 의원), 시민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문화예술학과 이희성 교수의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발표 후 토론자 4명의 지정토론을 거쳐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 △기지시줄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은주)이 해나루시민학교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가방 80개를 선물했다.이번 가방 선물은 해나루시민학교 ‘늦게 피는 꽃’ 시화전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시화전을 관람한 고은주 회장은 늦깎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고은주 회장은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내용이었고, 마음이 뭉클해졌었다”라며 “시민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학교 다닐 때 빼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