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인협회(회장 홍윤표) 현광락 시인이 2023년 (사)한국예총 계간 예술세계 문학분야 하반기 공모에서 시조부분 신인상에 당선, 시조시인에 등단했다현 시인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부산시인협회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자서전으로는. 시집 ‘아라리 아라리오’와 ‘옛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조집을 출간했으며 현재 당진문인협회와 당진시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월에 부는 바람 잔설이 숨어들고비탈진 양지쪽에 봄바람 머물더니겨우내 빈 몸 숨겼다피어나는 복수초약력 강원 출생. 계간「예술세계」 시조부문 신인상 등단. 부산 문학아카데미 이사. 부산시인협회 시인상 수상. 시집『아라리 아라리요』시조집 『옛것에 대한 그리움』 한국문협당진지부회원. 당진시인협회원 작품활동
초행길 길 떠나니 걸음마다 어려워라자가용 세워두고 대중교통 이용하니길 몰라 묻고 또 묻고 온 하루가 고생길약력 강원 출생. 계간「예술세계」 시조부문 신인상 등단. 부산 문학아카데미 이사. 부산시인협회 시인상 수상. 시집『아라리 아라리요』시조집 『옛것에 대한 그리움』 한국문협당진지부회원. 당진시인협회원 작품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22대 총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당진에서 어기구, 정용선 후보의 양자대결이 성사됐다.무엇보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경선 없는 단일화를 통한 진보층 표심 집결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인지, 아니면 일찌감치 공천을 마치고 표심 다지기에 나선 보수층의 결집이 우세할 것인지가 관건이다.앞서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을 창당하고, 민주당과 진보당은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안으로 협의했다. (관련기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당진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이번 보궐선거는 충남도의회 당진시 제3선거구 의원을 뽑는 선거로, 국민의힘 소속 최창용 전 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며 공석이 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사고당협으로 후보를 낼 수 없게 됐고,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와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하지만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탓에 제3선거구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제3선거구 지역은 당진1·3동과 고대면, 석문면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가 동료 의원에게 막말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던 전영옥 시의원에 대해 공개 회의 석상 경고 징계를 결정했다.지난해 전영옥 의원은 연수를 가던 버스에서 최연숙 의원, 한상화 의원, 김선호 의원에게 막말해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관련기사:전영옥 의원 막말 논란..드디어 침묵 깬 당진시의회, 1467호)그리고 지난 1월 26일 당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전영옥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윤리특위는 앞서 진행된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전영옥 의원에 대해 징계를 내릴 사안이 아니라는 결정을 두고 의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악읍 안섬포구의 포차 거리 앞 암벽에는 용머리 바위가 있다.용의 머리를 닮아 용머리 바위로 불리어지는데,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를 만큼 오랫동안 마을 주민들만 알고 있던 특별한 바위다. 하지만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용머리 바위는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김종문 안섬풍어당굿 보존회 회장은 “용머리 바위가 놓인 암벽이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돌이며 돌망태로 대충 쌓아놨다. 지역에 이런 바위가 어디 있겠나, 누군가 나서서 관리해주면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되는 만큼 유지 관리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면천읍성 복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읍성의 일부 성벽은 복원됐고, 먹거리와 문화 공간 등을 확장하며 읍성은 점차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맞닿아지고 있다. 이처럼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면천읍성에는 최근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면천읍성의 미래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동벽과 나머지 성벽 복원과 읍성 내부 정비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06년 면천읍성 보존회는 오랫동안 콘크리트 속에서 잃었던 면천읍성의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 창립됐고, 이후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읍성의 발전 전략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면천읍성에 저잣거리 한옥과 초가동을 지어 읍성의 고유한 역할과 조선의 감찰 기능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충청남도 기념물 당진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으로, 조선시대 관방(벼슬아치가 일을 보거나 숙직하던 방) 시설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특히, 연암 박지원은 1797년부터 3년간 당진 면천군수를 지내며, 애민정신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 치수관개사업을 비롯한 부정부패 척결에 노력했으며, 골정지는 직접 설계해 지었다.이에 당진시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충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직접 만나 지역구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지방선거 낙선 후 그동안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시 시민들 곁으로 가기 위해 절차탁마의 시간을 보냈다. 항상 당진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그 길을 다시 가는 것이 나의 숙명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출마하게 됐다.●진보정당 맞대결이 됐는데, 보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직접 만나 지역구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세 번째 선거 출마다. 출마 결심 이유는?요즘 물가 폭등을 비롯해 이자 상승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며, 희망을 잃고 있는데 정작 정치는 희망을 주고 있지 않다. 특히, 충남도는 여성 노인 바우처 폐지를 비롯해 인권 증진팀 폐지, 노동 예산 삭감 등의 후퇴된 민생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31대 이한복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임했다. 송악읍 석포리 출신인 이한복 교육장은 1990년 태안군 창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당진중, 면천중, 원당중 등에서 현장 경험은 물론 충남도교육청에서 주요직을 거쳤다.교직 생활 외에도 전교조 당진시지회장 및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이한복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중요시했다. 이한복 교육장은 “교직 생활을 하며 아이들의 인성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그러다 아이들과 봉사활동도 자주 다니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
[그림책꽃밭 유은정] 고미 타로의 를 신나게 읽었다. 걸음마부터 학교에서의 배움까지. 그리고 글을 쓰려는 순간, 막힌다. “배움은 무엇인가?” 너무 철학적인 질문 아닌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건 말할 수 있지. ‘나에게’ 배움은 뭘까. 뭐 걸음마부터 숟가락 잡는 법, 라면 끓이는 법, 설거지 하는 법, 바느질 하는 법, 글을 읽는 법. 수없이 많은 걸 배워왔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배움’은 모르다가 아는 것 혹은 안다고 착각했던 것을 정확히 알거나 깊게 아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뭐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임준택 회장은 대호지면 육상선수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대호지면체육회를 알리는 데에 힘써왔다.대호지면에서 태어난 임 회장은 30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진행됐던 체육대회에서 대호지면을 대표해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선수 생활 이후로도 육상 코치·부장을 오랜 시간 맡아오며 선수들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은 신평면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며 자율방범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1년마다 열리는 체육대회는 마을의 큰 행사이다 보니 자율방범대도 참여해 안전관리, 경기감독 등을 맡으며 체육대회를 접했다.당시 신평면체육회는 친한 지역 선·후배로 구성돼있어 정 회장은 이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침수에 취약한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노후된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건물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기후 급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중요해졌다.특히, 지난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인근 냉천이 범람하며, 지하주차장에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차를 빼러 간 주민 8명과 대피하던 1명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신평고등학교 축구부가 2024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명문 고교축구의 자리를 굳혔다.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는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2024 춘계고등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명 고등축구부 4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 신평고 축구부는 우승으로 열전을 마무리했고,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각종 상도 휩쓸었다.대회에 참가한 신평고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는 조별리그부터 통했다. 신평고는 △경북평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의 대표 조각가 배효남 작가가 이번에는 붓으로 그의 세계관을 그려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늘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효남 작가는 그의 첫 수채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사실, 그는 중학생 시절에는 수채화를 줄곧 그려왔다. 그의 그림을 선생님과 동급생이 좋아했다. 하지만 입시 준비를 하다 보니 조형을 다루게 됐다고.배효남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심경이란 주제를 가지고 색채의 시각적 표현인 회화를 중심으로 조금이나마 본인의 심연에 내재된 숙명론적 세계관을 통해 상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제35호) 안섬당제가 보존회(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안섬당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비는 중요한 행사로, 유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약 3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안섬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인데요.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가장 번창하여 연평도 앞바다까지 출어했으며, 어선들과 행상들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