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도는 천안, 아산, 당진 등 북부권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낮 12시 북부권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77㎍/㎥으로 상승하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도는 우선 ‘1종 대기배출사업장’ 60곳 등에 운영 조정을 권고하고, 해당 시·군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토록 요청했다.비상저감조치 내용은 시 단위 동지역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도로 청소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삽교호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당진시 역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연구원에서 수행한 시행계획 용역은 이 날 보고회를 통해 마지막 보완을 거친 후 정식 보고서로 제출된다. 당진시는 보고서를 기반으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수질오염총량제의 시행을 1월 중에는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삽교호 수질오염총량제를 위해 충남도는 지난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환경부
[당진신문] 충남 북부권에 위치한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는 19일 오후 3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공동 대응을 위한 지방연대를 선언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화력에서 일어난 저탄장 자연발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저열량 석탄의 사용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만 이 날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발전사가 고열량탄 사용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특히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은 당진화력의 개선 대책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 당진화력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김병빈)이 지난 18일 당진화력 전력문화홍보관 2층에서 ‘당진화력 저탄장 환경오염물질(자연발화 악취·석탄비산) 재발 방지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화력의 저탄의 자연발화가 상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위원회’(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하 위원회)의 세 번째 정기회의가 5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민간환경감시기구의 활동을 결정하는 이 날 정기회에서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 측은 ‘당진화력 저탄장 자연발화 및 석탄가루 비산 조치상황’에 대해 보고했다.발표를 맡은 김병빈 센터장은 “지난 10월말 당진화력 저탄장기발화 이전에 4차례의 단기 자연발화를 이미 감지했다”고 밝혔다.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신평 주민들이 주민 동의 없는 한전의 송전선로 공사강행에 반발하고 나섰다. 공사 과정에서 농작물 역시 훼손하면서 지역 농민들의 감정까지 건드렸다.북당진-탕정간 345kv 신평 구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지중화를 요구하며 지난 26일 집회를 열었다. 신평 매산리 공사현장 인근과 신평면사무소까지 이어진 이번 집회에는 매산리 지역 주민들은 물론 신평면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했다.또한 최연숙 시의원과 ‘당진시송전선로발전소범시민대책위’(이하 송전선로범대위)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해 향후 ‘매산리 송전탑 대책위’의 송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환영철강공업(주) 인근 주민들이 회사를 상대로 28년간 분진 악취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당진시 삼화3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병국, 이하 비대위)는 지난 10월 1일 환영철강에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비산먼지, 악취, 소음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김홍장 당진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현재 석문면 삼화3리는 환영철강에서 발생하는 분진, 소음, 악취와 입구를 수시로 통행하는 트레일러 및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연 및 철가루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삼화3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최근 당진화력 저탄장 발화사고에 이어 석탄가루로 추정되는 검은가루가 온 동네를 뒤덮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9일 당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서 석탄가루로 추정되는 검은 가루가 온 마을을 뒤덮었다. 김장을 하기 위해 준비한 배추까지 시커먼 가루가 묻어있었다. 그렇잖아도 저탄장 발화사건으로 놀란 주민들은 이 분진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사실 교로리에 석탄가루가 날리는 것은 비단 처음 있었던 일은 아니다. 매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에서 16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가스 냄새가 당진 시내권은 물론 서해대교가 인접한 신평면까지 날아와 주민들이 악취를 호소하고 있다.당진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에서 문제가 생겨 유증기가 발생했다. 그 시간은 오후 3시 10분 경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면서 “당진에서는 오후 4시 10분경부터 민원 전화가 폭주했다. 당진 시내권은 물론 신평까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당진에서는 안내방송 차량이 유증기 확산에 따른 경고 방송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화력의 자연발화 사태 이후 저열량탄 사용량의 획기적 저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당진화력은 저탄장 자연발화 피해의 근본적 대책인 저열량탄 사용량의 저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우선 “지역주민들은 자연발화가 일어난 사실을 사고 발생 후 10여일이 지난 뒤에야, 그것도 이상 징후를 당진시와 민간환경감시센터에 제보하면서 알게 됐다”면서 “그 전까지 당진화력은 이러한 사실을 쉬쉬하면서 당진시나 민간환경감시센터 그리고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평균 2.4%에 그치는 화력발전소의 인근 주민 고용률을 높일 방법은 있을까?전국 화력발전소의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충남에서 지역 주민 고용률을 높일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지난 13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고용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날 토론회 진행을 맡은 어기구 의원은 “충남에는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있다.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발전 공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라고
[당진신문] 당진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적절한 처리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김장을 절일 때와 양념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와 무침, 무 등 흙이 묻지 않은 음식물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반면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의 잎과 쪽파, 대파, 마늘, 양파 등의 뿌리나 껍질 등 이물질이 묻은 채소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기타 김장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중 상수도 배수지 청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각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시가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행정, 남산, 합덕, 신평, 송악1, 송악2, 난지마을, 난지관광, 고대리, 죽동리,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등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12곳과 송악1, 합덕인더스파크, 합덕일반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3곳 등 모두 15곳이다.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의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새롭게 구성된 ‘석문면 송전선로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호명도·조권형, 이하 대책위)가 송전선로 건설의 반대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나섰다.대책위는 ‘345kv 당진화력-신송산간 송전철탑(이하 석문송전철탑)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 지난 달 26일까지 받은 서명인원은 석문에서만 2천 100여명에 달한다. 대책위 측은 이를 당진시와 국회의원실은 물론 산자부, 전기위원회, 한전 본사 등에 보낼 계획이다.대책위 유병수 사무국장은 “석문이 석탄화력과 송전선로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발전소(이하 당진화력)가 위치한 석문면 교로리 주민들이 유해 가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약 60만톤 규모 용량의 당진화력 옥내저탄장에 보관 중이던 유연탄에서 자연발화가 발생했다.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발화로 인해 보관 중이던 2~3만톤 규모의 탄더미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해 인근에 거주하는 교로리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교로리 이장단은 “지역 주민들 특히 노인들과 아이들이 두통과 구토 증세 등을 보이고 있다”면서 “언제까지 인근 주민들이 일방적인 피해를 봐야 하는가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가 이르면 2019년 1월부터 도입된다.수질오염총량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수계의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의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지난 1998년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강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당진시는 민선6기부터 삽교호 수질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삽교호 유역 하천의 수질오염관리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했다.그 결과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와 충남도,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대대적으로 선포한 ‘에너지전환특별시’ 선언이 한 달도 못 돼 당진시의회 소위도 넘지 못하고 발목이 잡혔다.(관련기사: 당진은 이제 ‘에너지 전환 특별시’, 본지 1224호)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진, 이하 산건위)는 지난 23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친 안건 심의에서 조례안 5건과 동의안 4건을 모두 원안가결 혹은 찬성의견으로 통과시켰지만, ‘당진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이하 에너지기본조례안)은 계류 처리하며 통과시키지 않았다.산건위의 이 같은 결정으로 당진시는 에너지전환비전의 핵심이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동부항만 야적장에 적재되어 있던 라돈 침대의 반출이 23일 15시 경, 정확히는 오후 2시 54분경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330장으로 시작된 반출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이며 당초 예상인 10일간의 작업보다는 하루 앞 당겨진 시점이다.당진시 집계에 따르면 9일 간의 작업일 동안 차량 운반횟수 243회였으며 총 라돈침대의 개수는 16,197장이었다. 작업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운행횟수 39회를 기록한 22일(8일차)로 총 2,562장이 반출됐다. 실질적으로 작업시간에 비해 많은 라돈침대를 이송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삽교호를 비롯한 당진 지역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당진시는 환경정책과 주도로 지난 2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및 ‘비점오염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자문회의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은 물론 관련부서장 그리고 외부자문위원 등 약 28명이 참석하는 대규모회의로 치러져 수질 개선에 대한 당진시의 의지를 방증했다.이날 중간 용역보고는 우선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부터 시작했다.당진시의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동부야적장에 적재되어 있던 라돈 침대의 반출이 23일 15시 경, 정확히는 오후 2시 54분경 침대 상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330장으로 시작된 반출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에 완료됐다. 이는 당초 예상인 열흘보다는 하루 앞 당겨진 시점이다.당진시 집계에 따르면 9일 간의 작업일 동안 차량 운반횟수 243회였으며 총 라돈침대의 개수는 16,197장이었다. 작업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운행횟수 39회를 기록한 22일(8일차)로 총 2,562장이 반출됐다. 실질적으로 작업시간에 비해 많은 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