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적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편집자 말서양화 한흥복 작가는 감각적인 붓 터치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의 가치를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당진시 정미면이 고향인 한흥복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자연을 벗 삼아 그림을 그려내며 자연 풍경의 빛과 색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그 시간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적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김윤숙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기법과 시와 글을 조화롭게 그려낼 줄 아는 문인화 작가다.한국화에서 문인화는 문인들이 시와 글 그리고 그림을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문인화는 먹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며, 현대에 들어서는 엷은 채색을 입힌 작품도 나오고 있다.김 작가는 전통 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프레스코 기법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이강일 작가는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류 회화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의 기술로 알려진 프레스코화는 석회 반죽을 캔버스에 바르고, 반죽이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려 색을 입혀내는 벽화 기법이다. 프레스코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석회가 마르면서 표현되는 거친 질감을 볼 수 있으며, 석회와 안료가 어우러진 발색은 차분한 느낌도 들게 한다.이강일 작가는 “저에게 어떤 그림을 주로 그리느냐고 물어본다면 민화, 자연물 그리고 나 스스로를 프레스코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병수 유화 작가는 3년 전 설치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했다. 평면화와 다른 개성을 가진 설치미술에 매력을 느낀 이병수 작가는 현재 유화 작품 활동과 설치미술을 함께 작업하고 있다.이병수 작가는 “평면화와 설치미술이 갖는 특성이 있는데, 유화는 여러 가지 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나무껍질은 거친 질감을 갖고 있지만,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처음 나무껍질을 접한 이종호 작가는 인간의 피부처럼 시간의 흐름을 느꼈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 활동의 재료로 나무껍질을 선택했다는 이종호 작가. 색채와 입체감을 표현하는데, 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계절에 따라 자연이 가지는 색은 무궁무진하다. 장애경 작가는 자연이 품은 다채로운 색감을 알고, 그것을 화폭에 담아낼 줄 아는 수채화 작가다. 무엇보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보고 느낀 감정을 캔버스에 그려내는 장애경 작가.장애경 작가의 수채화 작품들은 길가에 핀 꽃, 나무,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소재로 다채로운 색과 대담한 붓 터치로 그려내어 아름다움과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또한 투명한 색감 표현을 통해 우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상옥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다. 작업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상옥 작가에게 작업실 주변에서 보는 흔한 풍경은 작가 자신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좋은 소재가 된다.처음 이상옥 작가는 연꽃을 주로 그려냈었다. 연꽃은 그녀가 살던 곳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이었는데, 이상옥 작가는 연꽃을 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었다. 그렇기에 자연스러운 선과 색감을 통해 연꽃을 주로 그려내던 이상옥 작가. 하지만 이상옥 작가는 어느 순간부터 캔버스에 가득 채웠던 사물을 하나씩 빼기 시작했고, 비구상 작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배효남 작가는 살아온 인생을 조각하는 예술가다. 인생에서 느꼈던 섬세한 감정과 순간을 형상화한 조각 예술품을 주로 선보이는 배효남 작가.배효남 작가에게 작품을 만드는 소재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료를 선택한다.다만 배효남 작가는 오랫동안 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편집자 말김용남 작가는 단어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묵향으로 표현하는 서예가다.그녀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미리 정해놓지 않고, 글자만의 표정과 감정을 그려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전통서예는 선조들의 문자 표현 방식으로, 정해진 틀의 전통적인 미를 추구했었다. 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도예가 문영호 작가가 빚어내는 자기 작품에는 절제된 현대미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 도자기 제품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만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쳐왔다. 문영호 작가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승 도예 기법을 기본으로 자기 특유의 아름다움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동구 한국화 작가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는데 두려움이 없다. 2010년부터 그는 조각한 목판 위에 색채를 입혀내 입체감과 색의 명확성을 강조한 한국화 작품을 만들고 있다.처음 한국화를 그려내던 박동구 작가의 작품에는 색이 없었다. 먹의 농담만으로 명도를 조절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백태현 작가는 소재 특성에 따라 조각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조각가다. 현재 백태현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추상 조각품을 만들고 있다. 처음부터 그는 조각품에 추상 표현을 하지 않았다. 작품 그대로 주제를 보여줄 수 있는 구상 조각품을 만들던 백태현 작가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상근 작가는 마치 서각을 하듯 천(fabric)을 쌓아 깎아내는 작업 활동을 한다.어느날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보여지는 속살을 보며, 물감과 다른 천의 예술적 매력을 발견했다. 그때 천을 스크래치 내서 형태작업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작가는 곧바로 천을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