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6월 30일 유홍종 전 충청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이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상을 받았다. 홍조근정훈상은 근정훈장의 셋째 등급의 훈장으로 공직자로 33년이상 재직하며 그 맡은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유홍종 전 행정국장은 당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면천 읍성 안에 있던 면천초등학교를 시내로, 채운동에 있던 교육청사를 대덕동으로 이전했으며, 당진도서관을 채운동으로 증축·이전하는
[당진신문=김진아 PD]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농부들이 모여 ‘당장’이라는 장을 연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만이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는 장터이기에 당진전통시장에 비해 대부분 젊은 농부들이 참여한다.하지만, 얼굴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으로 굳이 나이를 묻지 않아도 당장의 최고령 판매자임을 알아 챌 수 있는 셀러가 있었다. 바로 자온농장의 구자온(81) 농부다.구자온 농부는 지금은 농부가 되어 매일매일 즐겁게 과일을 돌보며 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실 처음부터 농사를 지으려고 당진에 내려온 것은 아
[당진신문=김진아 PD] 20~30대 도시청년들에게 농업·농촌 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진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당진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시행하고 있다.‘당진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이 교육장과 숙소제공 및 도시 청년들의 농촌체험, 지역민과의 교류, 취·창업 기회 제공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농업소셜벤처 농사펀드에서 로컬 에디터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가한 6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지난 5월부터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이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가 모두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은 모두의 의지가 하나로 합의가 되어 움직여야 하기에 다 함께 봉사활동을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한 번씩 레트로한 느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옷과 스타일의 유행이 돌고 도는 것처럼 입맛도 그렇다. 이렇듯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레트로 콘셉트의 식당은 많이 생겼지만, 오랜 시간 검증된 맛과 옛날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식당을 찾기란 어렵다.당진에도 레트로 콘셉트의 식당과 여러 경양식집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식당을 꼽으라면 단연 우강면에 위치한 베티블루가 빠지지 않는다. 베티블루는 추억을 먹는 식당이다. 오랜 시간 검증된 맛과 어린 시절 느낌이 고스란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외국의 보훈제도가 주로 전쟁으로 인한 희생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보훈대상자는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자부터 6·25 전쟁으로 인한 희생·공헌자들 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 등을 비롯한 기타 공익분야의 희생자나 공헌자도 보훈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란 희생·공헌자와 유족 또는 가족으로서 국가보훈관계 법령의 적용대상자가 되어 예우 및 지원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유공자나 전몰 유가족들이 토로하는 공통적인 의견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며 지금
[당진신문] 당진시는 올해 ‘당찬 사람들’의 컨셉을 ‘맛있는 당진’으로 정해 특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찬사람들’은 평범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신과 신념으로 삶을 개척해 가는 시민들을 조명하며 당진이 꿈과 도전,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시 홍보 사업이다.시는 2016년 제1호 야생화 박사 김동석 씨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42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파프리카 이유식’ 제작 이우경 대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 중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올해 ‘당찬 사람들’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6월에는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들이 많이 있다. 6월 1일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는 의병의 날, 6월 6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을 위한 현충일, 6월 25일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상처인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로 흔히들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호국(護國) 보훈(報勳) 즉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과연 얼마나 그분들의 공훈에 대해 보답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세련되고 완전무결한 그림과 소품도 좋지만, 구수하고 시골 정감이 담긴 투박한 느낌의 것을 만나면 더욱 친근한 마음이 든다. 투박함이 밴 작품은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 있고, 그렇기에 첫 만남의 어색한 빗장도 무장해제 시켜버린다. 정미면 우산리의 농부 장병대(66) 씨의 집이 그랬다. 장병대 씨의 집 앞 논부터 그의 집까지 향하는 시골길과 집 마당에는 투박한 정서로 넘실댔다. 논밭에는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아직 터지지 않은 꽃망울을 머금은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이뤄내고 있었고,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지역의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외로움은 점점 더 커져가고, 그들의 생활환경이 취약해지며 고독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농촌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을 찾아가 살펴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반찬과 마음을 나누는 여성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당진시생활개선회는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현재 시연합회를 중심으로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장과 학습동아리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정진숙) △난타반(회장 이영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이웃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행복을 꿈꾸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맷돌포에서 10년째 가죽공방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갗누리공방카페’의 김영은 작가인데요. 갗누리 공방은 단순한 체험형식의 수업이 아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작품의 퀄리티에 초점을 맞춘 예약제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얽매이는 정규수업이 아닌 단품 수업으로만 진행하다보니 초기 비용 걱정 없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공방입니다. 10년이 넘다보니 당연히 입소문도 나서 당진시민들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린 듯 손사랑 봉사단이 요양센터에 들어가자 어르신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반갑게 인사 나누고 서로 안아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8살 당진 청년들의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은 창업 초기만 해도 적은 매출에, 미래도 불확실한 작은 사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끊임없는 연구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이제는 나름 잘나가는 번듯한 사업체가 됐습니다. 불안하고도,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아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는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Q.소개를 부탁드립니다.당진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95년생 28살 동창 한상순,고재형입니다. 순성에서 10평정도의 작업실을 차려 당장푸드를 창업했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미술봉사를 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이 작가는 색종이로 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기도 하고, 돌멩이와 떨어진 꽃잎, 햇빛에 비친 그림자 등을 이용한 미술심리치료 수업 봉사로 장애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그 주인공은 바로 “처음에는 어색했던 발달장애인들과 이제는 친해질대로 친해졌다”는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장 ‘김지원’ 작가입니다. (관련기사: “자연보다 나은 스승은 없다”..자연의 숭고함 담는 김지원 조각가, 1388호)김 작가는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시는 전국 최대 쌀 생산량을 자랑할 정도로 쌀을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이 많다.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좋은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쌀전업농들이 쌀을 생산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가 있어야 한다. 이에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당진시의 쌀전업농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 지역의 쌀전업농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2003년 창립된 (사)한국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충남 예산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세한대 정건영 교수는 분당 1,142타, 현재 1,200타를 돌파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손을 가진 타악기 연주자다. 2000년 혈혈단신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빈국립음대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했고, 이후 2004 오스트리아 페스테스트 타악기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했다.30대 동양인 최초 비엔나국립음대 초청교수, 서울예술의 전당, 쉔부른 오페라극장 등에서 공연을 펼친 엘리트 음악인 등 이력도 화려하다. 하지만 10년 전 아버지의 부고로 홀로 농사를 짓고 계신 어머니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현란한 음악과 함께 무대 위로 두 명의 마술사와 미녀 도우미가 등장한다. 관객들의 기대 속에 시작된 마술쇼. 마술사는 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풀빛아동권리봉사단(지도교수 정주석)은 신성대 사회복지과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입니다. 2010년 7월에 설립됐으니 벌써 12년이나 됐습니다.풀빛아동권리봉사단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권익 향상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정주석 교수와 학생들이 설립했는데요. 미취학전아동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으로 아동들의 권익향상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2013년도에는 충청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한 풀빛아동권리봉사단은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