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수당과 명예보훈수당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당진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당진시 보훈명예수당 지원조례’의 개정안이 지난 12일 당진시의회에서 통과됐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가수호와 조국의 경제발전 등을 위해 헌신ㆍ희생한 6.25 및 월남참전 유공자의 미망인과 전상군경, 순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특수임무수행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복지수당과 사망위로금, 명예보훈수당 등이 신설ㆍ확대 됐다.구체적으로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은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돼 지급되며, 참전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높은 취업 장벽으로 신음하는 청년들의 문제가 당진에서만큼은 실마리가 보인 한 해였다.당진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외국기업으로부터 유치한 직접투자(FDI) 금액은 1억4,8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 원)에 달하는데,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더욱 놀랍다.시에 따르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중국 북해그룹은 올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을 본격화 했으며, 베이징리어사도 산업용 내화물을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1,00
당진시는 지난 13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당진시 이동복지관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취약계층과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하 이동복지관)’의 올해 추진성과를 공유했다.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동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고대면을 시작으로 대호지면까지 모두 6개면 지역을 순회하며 총2,357명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한방진료와 구강검진 같은
당진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보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는 올해 보건의 날,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예방접종사업, 의료업무, 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사업, 만성질환사업계획 등 보건사업 7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특히 자살고위험군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살 사망자수가 대폭 감소(2015년 40.5%→2016년 20.4%/10만 명 당)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또한 닥터헬기 운항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성대학교 이병하 이사장이 지난 11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김홍장 시장을 만나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병하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1억 원을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정도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상호 신뢰 속에 함께 성장하는 나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살기좋은 도시 당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1일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당진
심훈선생 기념사업회가 2017년 심훈 문예학교를 개최했다.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주말 간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심훈 문예학교는 당진 지역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훈문학에 대한 수업 및 견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심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인 9일에는 심훈기념관에서 문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2일차에는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등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심훈 종손이자 (사)심훈선
당진중학교(교장 양낙준) 관·현악합주부가 오는 26일 19시에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및 당진시민을 위한 송년연주회를 갖는다.그 동안 당진중학교 관·현악합주부는 충청남도 음악 교육에 많은 이바지를 해왔고, 전국대회에 입상하여 학교를 빛냈으며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 12회, 은상 10회를 수상한 바 있다.또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10회 수상 하였으며, 2007년 및 2008년에는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고 2010년, 2011년에는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
당진시가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시설을 14개 읍면 전체에 설치하는 사업을 2019년까지 마무리한다. 당진시 여성가족과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시설이 아직 들어가 있지 않은 대호지면, 신평면, 송산면, 당진1동, 당진3동에 대해 연차적으로 2개소씩 5개 공동생활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개소가 추가된다면 형식적으로 당진시 관내 14개 읍면에 모두에 공동생활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독거노인 공동생활제는 매년 노인인구와 독거노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 복지서비스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2017 전통성년례 행사가 지난 7일 신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당진문화원(원장 유종인)이 주최하고 성균관여성유도회 당진지부(지부장 류재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평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이 직접 참여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참관하여 성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관자대표로 박동진 군이, 계자대표로 김다빈 양이 성년결의문을 낭독하였고 이후 유종인 문화원장이 관빈을, 성균관여성유도회 이혜자 중앙회장이 계빈을 맡아 본격적인 전통성년례가 진행되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가례부터, 초례, 명자례 의식 등이 약 1시간 반 동
한 해 동안 자원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달했던 당진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018년을 마무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마련됐다.12월 5일은 세계가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난 7일(목)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봉운, 이하 자봉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김유경 사무국장의 사회와 함께 ‘모아두드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 표창장 수여, 금 은 동 뱃지 수여, 대회사 및 축사,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자리에는 당진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뿐만 아니라 김홍장
당진역도훈련장이 약 8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일 개장했다.당진시 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 인근에 184㎡ 규모로 조성된 당진역도훈련장은 11면의 훈련장과 역도원판, 훈련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장 내 샤워실과 탈의실도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당진역도훈련장이 개장하기 전에는 당진중학교 내 역도장에서 당진지역 중ㆍ고교 선수들이 훈련을 해 올 수밖에 없었다.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당진의 청소년 역사들은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으며, 장윤희(당진정보고 3학년), 가민정(당
2017 문화이모작은 지역문화사업을 발굴하고 문화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의 문화 자생력 증신 및 지역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17년도 전국 4개권역(충남,강원,전라,경상)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당진문화재단ㆍ생활문화진흥원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충청권 문화이모작 안나경 예비기획자는 어린왕자가 별을 여행하며 세상을 알아가는 것 처럼 아이들이 어른들의 삶을 통해서 세상(사람)을 알아가는 ‘2017 어린왕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 했다.‘2017 어린
여성들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은 성에 대한 고백을 담은 공연이 열린다.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당진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할 정도로 큰 각광을 받은 히트작으로 전 세계 119개 국가에서 45개 언어로 공연된 바 있다.극작가이자 시인, 사회운동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는 이 연극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 시대 대표적인 페미니즘 여성 운동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브 엔슬러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여성
당진시립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신규이동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달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앞 야외무대에 이동도서관을 주차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두근두근 책버스’를 운영한다.두근두근 책버스는 시립도서관이 올해 새로 구입한 이동도서관 버스의 이름으로 기존 이동도서관에 비해 따뜻하고 친근한 외관이 특징이다.특히 도서대출만 가능했던 기존 이동도서관과 달리 두근두근 책버스에서는 어린이교육 영상과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당진 지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가 열렸다.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이 주관하고 이즈치과가 후원하는 ‘제3회 장애인 문화축제 꿈(dream) Festival’이 지난 5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당진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소속의 장애인들과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은 물론 이즈치과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이병하 관장은 인사말에서 “꿈을 품어라, 꿈이 없는 사람은 생명력이 없는 인형과 같다”면서 “지금도 오카리나, 수채화 등 꿈 실현을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기지시줄다리기가 제주도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제12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각국 정부대표들과 함께 줄을 다리는 특별한 시연행사를 가졌다.지난 5일 오후에 개최된 줄다리기 시연행사에는 300여 명의 정부대표와 NGO가 참여했으며, 이중에는 줄다리기를 공동 등재한 당사국인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대표도 함께 줄을 당겼다.특히 시연행사에 참여한 각국대표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연을 위해 특별 제작된 줄다리기를 당기고 흥겨운 농악에 리듬을 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시는 이
당진시는 지난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개막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집중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시의 이번 나눔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 계속된다.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모금 유공자 표창과 당진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사랑나눔 메시지가 이어졌다.특히 3부 행사로 진행된 성금전달식에서는 기업인과 지역시민단체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나이를 초월한 당진시민들의 성금기부가 줄을 이었다.
당진시가 지난 5일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10여 톤을 가정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사랑의 땔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시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과 벌채 사업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마련됐다.이처럼 산림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원목을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활용하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다양한 효과가 있다.우선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효과가 있으며,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한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또한 집중 호우 시
당진시의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SNS 상에서 시와 시민이 교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당진시에 따르면 2017년 11월 말 기준 SNS 팔로어 수가 2만23명을 기록해 올 한 해 동안 팔로어 수가 5,000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월부터 11월 까지 당진시 공식 페이스북 도달 수(페이지와 관련된 콘텐츠를 본 총 유기적 노출 수)는 무려 542만8,813명으로 50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이처럼 시가 SNS 상에서 시민, 그리고 네티즌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팔로어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당진시는 송악읍 부곡리에 위치한 심훈기념관 내 상록수문화관에서 민화전시회를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민화란 조선시대 민간인 그림을 총칭하는 말로 풍속과 교화의 목적 외에도 토속적 민간신앙의 역할로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소재도 있었으며, 실용화로서 주거공간을 장식하기도 했다.이번 민화전시는 당진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동아리 활동으로까지 이어진 ‘민화로 만나는 사람들(회장 윤정순)’에 소속된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윤정순 회장은 “심훈선생의 애민정신을 엿 볼 수 있는 필경사에서 더불어 소박한 이야기가 담긴 우리민화를 전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