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면천읍성에 저잣거리 한옥과 초가동을 지어 읍성의 고유한 역할과 조선의 감찰 기능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충청남도 기념물 당진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 읍성으로, 조선시대 관방(벼슬아치가 일을 보거나 숙직하던 방) 시설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특히, 연암 박지원은 1797년부터 3년간 당진 면천군수를 지내며, 애민정신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 치수관개사업을 비롯한 부정부패 척결에 노력했으며, 골정지는 직접 설계해 지었다.이에 당진시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충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직접 만나 지역구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지방선거 낙선 후 그동안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시 시민들 곁으로 가기 위해 절차탁마의 시간을 보냈다. 항상 당진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그 길을 다시 가는 것이 나의 숙명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출마하게 됐다.●진보정당 맞대결이 됐는데, 보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직접 만나 지역구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세 번째 선거 출마다. 출마 결심 이유는?요즘 물가 폭등을 비롯해 이자 상승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며, 희망을 잃고 있는데 정작 정치는 희망을 주고 있지 않다. 특히, 충남도는 여성 노인 바우처 폐지를 비롯해 인권 증진팀 폐지, 노동 예산 삭감 등의 후퇴된 민생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31대 이한복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임했다. 송악읍 석포리 출신인 이한복 교육장은 1990년 태안군 창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당진중, 면천중, 원당중 등에서 현장 경험은 물론 충남도교육청에서 주요직을 거쳤다.교직 생활 외에도 전교조 당진시지회장 및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이한복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중요시했다. 이한복 교육장은 “교직 생활을 하며 아이들의 인성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그러다 아이들과 봉사활동도 자주 다니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
[그림책꽃밭 유은정] 고미 타로의 를 신나게 읽었다. 걸음마부터 학교에서의 배움까지. 그리고 글을 쓰려는 순간, 막힌다. “배움은 무엇인가?” 너무 철학적인 질문 아닌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건 말할 수 있지. ‘나에게’ 배움은 뭘까. 뭐 걸음마부터 숟가락 잡는 법, 라면 끓이는 법, 설거지 하는 법, 바느질 하는 법, 글을 읽는 법. 수없이 많은 걸 배워왔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배움’은 모르다가 아는 것 혹은 안다고 착각했던 것을 정확히 알거나 깊게 아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뭐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임준택 회장은 대호지면 육상선수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대호지면체육회를 알리는 데에 힘써왔다.대호지면에서 태어난 임 회장은 30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진행됐던 체육대회에서 대호지면을 대표해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선수 생활 이후로도 육상 코치·부장을 오랜 시간 맡아오며 선수들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은 신평면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며 자율방범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1년마다 열리는 체육대회는 마을의 큰 행사이다 보니 자율방범대도 참여해 안전관리, 경기감독 등을 맡으며 체육대회를 접했다.당시 신평면체육회는 친한 지역 선·후배로 구성돼있어 정 회장은 이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침수에 취약한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노후된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건물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기후 급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중요해졌다.특히, 지난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인근 냉천이 범람하며, 지하주차장에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차를 빼러 간 주민 8명과 대피하던 1명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행정안전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신평고등학교 축구부가 2024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명문 고교축구의 자리를 굳혔다.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는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2024 춘계고등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명 고등축구부 4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 신평고 축구부는 우승으로 열전을 마무리했고,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각종 상도 휩쓸었다.대회에 참가한 신평고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는 조별리그부터 통했다. 신평고는 △경북평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의 대표 조각가 배효남 작가가 이번에는 붓으로 그의 세계관을 그려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늘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효남 작가는 그의 첫 수채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사실, 그는 중학생 시절에는 수채화를 줄곧 그려왔다. 그의 그림을 선생님과 동급생이 좋아했다. 하지만 입시 준비를 하다 보니 조형을 다루게 됐다고.배효남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심경이란 주제를 가지고 색채의 시각적 표현인 회화를 중심으로 조금이나마 본인의 심연에 내재된 숙명론적 세계관을 통해 상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제35호) 안섬당제가 보존회(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안섬당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비는 중요한 행사로, 유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약 3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안섬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인데요.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가장 번창하여 연평도 앞바다까지 출어했으며, 어선들과 행상들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현재
격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기준이 흔들리는 경험을 자주 접하게 된다. 현대는 옛날의 기준으로 보면 달라진 것이 너무나도 많다. 핸드폰의 경우, 그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으로 달의 표면까지 찍을 수 있는 놀라운 시대인 것이다. 계산대에서는 계산원이 아니라 키오스크가 계산을 대신한다. 이렇게 시대는 이제 근대와 현대를 넘어 AI가 많은 것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다 대답해주고 심지어 글도 써주며 운전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보아야 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선)가 송악농협 공연장 3층에서 3.8 세계여성의날 행사를 개최했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한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시작됐다. 이에 1957년 UN에 의해 이 시위가 시작된 날을 양력으로 계산한 3월 8일을 공식적으로 ‘여성의 날’로 지정됐다.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부터 3.8 여성의 날 행사가 있었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됐다가 1985년 이후 여성의 날이 자리잡게 됐다.이에 지난 8일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당진신문]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지난 7일 어르신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송산청춘대학' 1학기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시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생활에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줄 다양한 문화교육과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1교시(10:00~11:00)에 모든 어르신이 함께 신나는 트로트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래교실'을 공통으로 참여한 후, 2교시에
[DTV] 초등생 입학 수가 0명인 학교가 있다?[당진신문=이승연 PD] 지난 3월 4일,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드디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날이였죠. 2024년! 당진의 초등생 입학 수의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점점 심해지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삼봉초등학교 난지분교장은 올해 입학생이 없다고 합니다. 곧 수많은 학교가 사라질 미래가 머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당진신문]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 자산별로 수익
[당진신문]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7일 석문소재 당진석문지역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박우박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노조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노조 등 지역민 고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조합측은 정 후보에게 “현재 조합원중 30%만이 일을 하고 있고 나머지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각종 사업의 발주 단계부터 입찰조건에 일정 비율 지역민 고용조항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발주처가 최저가 입찰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당진신문] 당진시는 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단계별 과업수행계획 및 용역의 설계 검토 방향 등을 보고했다.해당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 포구까지 해안도로(연장 5.8㎞)를 2차선(B=8m 이상)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용역은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 포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