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면천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진달래나무 식목 행사가 열렸다.충남 당진시 면천면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제19회 면천진달래민속축제 개최에 앞서 20일 영랑효공원에 진달래나무 5,000본을 식목했다. 이날 행사는 면천진달래민속축제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 개발위원회, 남녀의용소방대, 체육회, 향진회 회원 등 주민 150여명이 함께 했다.이번에 식목한 묘목은 3년생 진달래 묘목이며, 단순히 꽃나무를 식목하는 행사가 아니라 면천면의 대표적 축제인 면천진달래민속축제의 성공적인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가 결핵과 암 예방을 위해 20일과 21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보건소에 따르면 21일 암 예방의 날을 하루 앞 둔 20일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암은 조기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병임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아울러 보건소는 21일에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1530 헬스웨이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 면천면 골정 쉼터 일원에서 전
[당진신문] 당진시가 솔뫼성지에 조성하는 복합 예술 공간 조성 사업이 기본·실시 설계에 돌입했다.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장과 천주교 대전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은 오는 2021년 예정된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를 앞두고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솔뫼성지 인근에 부지면적 2만154㎡, 건축면적 3026㎡ 규모의 복합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
[당진신문] 아파트 거주 주민들의 암검진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올해도 계속된다.당진시보건소는 20일 “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 검진 실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암 검진 실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2017년 아파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4개 암 검진 실천 아파트가 지정된 바 있다.당시 지정된 14개 아파트의 5대 암 검진 대상자는 4236명이었으며 이중 1835명의 시민이 검진을 받아 42.55%의 수검률을 보였다.시행 2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당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은빛대학을 모태로 올해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대상 건강 강좌인 ‘건강 100세 교실’ 개강식을 지난 19일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개강식은 사진 촬영에 이어 수강생들의 사전 기초검사 측정과 건강행태 수준 파악을 위한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당진시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수강할 수 있는 건강100세 교실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신규 수강생 비율이 증가하고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올해
[당진신문]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당진시가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전통시장 상인회 교육실에서 방역담당공무원과 방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올해 많은 모기와 해충 발생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월간 당진의 최저·최고기온 평균은 -14℃와 9.3℃였지만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는 -11℃와 13℃를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3℃ 이상 높았다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와 신성대가 장애인 재활 활동 협약에 나서기로 했다.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신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가게 됐다.그 동안 보건소 내부자원으로만 결성된 팀별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장애인에게 집중적으로 재활 및 치료를 월2회 교수 및 학생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물리치료사 2명에 장애인 1인 관리로 체계
[당진신문] 당진 왜목마을에 지난해 12월 건립된 상징조형물 ‘새빛 왜목’ 사이로 봄 바다를 가르며 태양이 비상하고 있다.(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신문] 당진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험제도를 지원하고 있다.시민을 피보험자로 한 시의 대표적인 보험은 폭발과 화재, 붕괴, 산사태 등의 재해가 발생에 대비한 ‘시민안전보험’이 있다. 사망보장이 불가능한 15세 미만을 제외하고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등록외국인이 가입대상인 이 보험은 1인 당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한다.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과 온실이 태풍과 호우,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파손되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도 있다. 시민이 이 보험에 가입할 경
[당진신문] 당진2동 구성원들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당진2동 주민행복복지센터 복지팀원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봉사단체 ‘정리의 달인’ 회원들 등 15명 가량이 14일 취약가구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혼자 처리하기 힘든 대형 폐기물을 대신 배출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번에 수혜를 받은 대상자 가족은 “우리 힘으로는 주거환경을 어디서부터 개선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만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사회봉사원은 “깨끗하고 쾌
[당진신문] 당진시 지적직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무처리를 다짐했다. 당진시 토지관리과는 지난 14일 지적직공무원들이 한국토지정보공사(구 지적공사, 이하 LX공사) 당진지사 직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LX공사 직원과 감담회 및 청렴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청렴한 지적측량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적업무 표본검사 주요 지적사항 재발방지 대책 토론, 지적측량업무 수행 관련 애로사항 건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공직자와 LX공사 직원의 자발적인 청렴실천의지 강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시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화콘텐츠를 뒤집어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이하 당진비정규직센터)가 13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동자의 눈으로 보는 문화 -노동자 문화의 이해’ 강연을 개최했다.노동예술단인 ‘선언’의 박현욱 단장이 강연자로 나선 이번 강연은 삼국지와 같은 고전부터 드라마, 가요와 같은 현대적 문화콘텐츠에 담겨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수면 위로 꺼내 올리고 이를 노동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시각을 던졌다.박현욱 단장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여겨지는 삼국지는
[당진신문] 절기상 춘분인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남 당진시 면천면 골정쉼터 일원에서 ‘1530 헬스웨이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당진시보건소는 당진지역에서 걷기 실천율이 평균 15%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낮은 면천과 석문, 합덕, 우강, 고대 지역 중 걷기 좋은 골정쉼터 일원을 행사 장소로 정하고 21일 첫 걷기를 시작으로 매주 같은 장소에서 걷기지도자의 보행지도와 함께 걸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보건소에 따르면 면천지역 특성 상 평균연령이 높아 걷기에 무리가 없는 평탄한 길을 코스로 선정해 걷기 좋은 길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1일 당진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0년을 맞아 기해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석전의 봉행은 정덕영 전교가 초헌관(初獻官)으로 분향했다. 이어서 최덕묵 장의가 아헌관(亞獻官)으로 잔을 올리고, 김성신 장의가 종헌관(終獻官)으로 세 번째 잔을 올리고 분헌례(分獻禮)와 같은 헌작례(獻酌禮)가 차례대로 진행됐다.이날 효부효자 표창상 수여식에는 김길자 님(효부상), 전하식 님(효자상)이 가족과 동네 이웃의 축하를 받으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정덕영 전교는 “석전대제는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온 우리 전통문화유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조국의 완전한 자주와 독립을 외치는 목소리는 100년이 지나서도 울려퍼졌다.‘제12회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옛 면천초등학교 터에서 11일 열렸다.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이하 면천학생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0일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원용은과 박창신 등이 면천보통공립학교 학우들과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이다. 면천학생 독립만세운동은 다른 인근지역(온양 11일, 해미 24일)에 비해서 발 빠르게 일어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사실 면천공립보통
[당진신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에 사용되는 큰 줄 만들기 공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 이하 보존회)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축제에 쓰일 큰 줄 제작에 나선다.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기지시줄다리기 민속 축제에 사용되는 줄은 수 만 명의 관광객들이 지신밟기 형식으로 2시간 동안 1㎞가량을 끌고나가 30여분 동안 줄을 다려야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견고한 큰 줄 제작이 중요하다. 큰 줄은 작은 줄을 우선 만들고 중 만들어지는데 줄 틀을 조립한 다음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
[당진신문] 당진시가 예비·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당진시보건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기 낳기 좋은 출산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아기마중 예비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늦은 결혼과 환경적 요인으로 급증하고 있는 난임과 고위험 임신을 줄이고 태아와 신생아의 선천성 장애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부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아기마중 예비부모 교실은 23일 1기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이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낮추고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도입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저검사 등 4종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최근 3개 월 간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고,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매일 쓰레기 치우느라 골치에요. 또 유원지에 온 듯 웃고 떠들고..”[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미사가 있는 날이면 종탑이 울리던 고요했던 신리성지가 어느 순간 성지로서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신리성지의 수녀는 전한다.해외여행 관광지로 유명성당과 성지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당진신리성지도 마찬가지다. 15년 전 성지가 선포되고 합덕성당에 속해있던 공소에 성당과 공원, 미술관이 차례차례 자리 잡으면서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 유적지(신리성지)가 조성됐다.김동겸 주임신부는 성지에 대해 설명하기를 “본래 성지는 홀리랜드(Holy Land), 예수님
“졸업 축하합니다. 입학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해나루시민학교의 제 8회 졸업식 및 입학식이 7일 해나루시민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어린 시절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의 특별한 졸업식에는 15명의 초등졸업생과 10명의 중등졸업생이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수여 받았다.졸업생 모두에게 상을 고루 나눠주고 받은 꽃다발을 돌려가며 축하하는 모습과 인기 선생님 소개에 나오는 환호성은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발랄함과 천진함으로 졸업식장이 떠들썩했다.졸업생대표 김연덕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