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순성면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17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의 주요증상은 발생 초기에는 병반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시들어 흑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고 감염된 개체에서는 세균성 점액이 관찰된다.주요 확산 원인으로는 감염된 나무에서 흘러나온 병원균액이 비바람이나 매개곤충, 작업자 등의 이동이며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 방제해야 한다.이번에 확진된 농가는 2곳으로 총 1ha의 사과 과수원이며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 기간에 의심주로 분류돼 정밀진단 검사
[당진신문] 당진시농촌지도자회가 본격적이 모내기철을 맞아 모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6월 10일까지 운영한다.최근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경향으로 5월 초 야간저온 현상, 냉해발생, 밀파로 인한 뜸묘발생 등 모 생육부진 농가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모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당진시농촌지도자회는 지도자회원 농가에서 남거나 부족한 모가 발생 시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모가 부족한 농가는 바로 심을 수 있는 상태의 건강한 모를 확보 할 수 있다.또한 육묘 기간, 인
[당진신문] 당진시가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예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설원예농가 농업용 난방비 사업 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시설원예농가 농업용 난방비 사업은 당진시에 주소지를 둔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구매 또는 납부한 난방용 면세유와 난방용 전기요금의 2022년 1월 대비 올해 1월 인상액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난방용 전기의 경우에는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농업용 난방기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시설원예농가·법인으로서 △지원기간인 1월부터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봄이 되면 농가는 매우 바빠진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못자리에서 기른 어린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모내기 때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 ‘모내기 철에는 아궁 앞의 부지깽이도 뛴다’는 속담이 있다. 십시일반 일손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유예관(75세) 농부 역시 마찬가지다. 당산리 일원에서 약 5만평 넘는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모내기 작업에 온 가족들이 모였다. 작년부터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는 아내 이봉기(75세), 둘째 아들 유병의(50세), 셋째 사위 이태현(52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농어민수당 정책발행분을 별도로 제작해 농어민들의 생활권 내 사용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 화폐의 발행 취지에 맞게 가맹점 등록을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지역 화폐 지침을 변경했다.이에 당진시는 지역에 연 30억원을 넘는 가맹점을 파악해 126곳에 가맹점 해지를 통보했고, 주요 가맹점 해지 사업장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장을 비롯한 규모가 있는 병·의원이다. (관련기사:연 매출 30억 넘는 매장, 당진사랑상품권 6월부터 사용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지난 18일 당진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가장 큰 화두는 석문호 수질 문제였다. 수경재배에 부적합한 강알칼리성 상태이기 때문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15.6ha의 규모로 조성될 당진시 스마트원예단지는 고대면 슬항리 1217-3번지 외 12필지에 2025년 준공 예정으로, 도로와 용·배수, 전기, 오폐수처리 등 기반시설과 저탄소에너지시설을 당진시가 조성한 뒤, 청년 농업인들에게 온실 재배시설을 자부담해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충북 청주와 증평의 구제역 발생으로 당진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 지침에 따라 당진시 역시 지난 20일까지 긴급백신접종을 진행했지만, 구제역 확산 추이는 이달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지난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8건, 증평에서 2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2개인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식욕저하 및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가 나타나며, 강한 전파력으로 농가 피해와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처럼 구제역의 확산세가 계속되자 농림축산
[당진신문] 오성환 당진시장이 17일 합덕읍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작을 기원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이날 모내기 시연이 열린 합덕읍 신흥리는 당진시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 원료곡이 생산되는 대표 들녘으로 토질이 좋고 수리시설이 완비되어 벼 재배에 특화된 마을로 이번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전철수 농협중앙회시지부장, 정상영 합덕농협장, 최우현 농업회의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당진시는 일손 부족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 베트남, 필리핀,
[당진신문] 당진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간척지 및 농경지 내에 이동식 간이화장실을 설치 운영한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석문 간척지에 4개소를 설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자 올해 우강면 일원의 대규모 농경지 2개소에 확대 운영하고 대호 간척지 1개소에는 고정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은 석문면 간척지 △통정리 1252-2번지 △삼화리 1432번지 △교로리 2425번지 △송산면 무수리 825-15번지와 우강면 대규모 농경지 △신촌리 708번지 △내경리
[당진신문] 당진시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활성화에 나선다.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과일·채소·육류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3년 연속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충전돼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당진신문]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신평면 소재 카페 로드 1950에서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주말에 열리는 플리마켓에 당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간 방문 차량이 50만 대에 이르는 등 당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카페 1950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레저용품, 수공예품 등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멀리 수도권과 전라도권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어 판매에 참여하고자 꾸준히 문의가 이어지는 장소이다.시는 이곳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과
[당진신문] 해나루쌀 등 고품질 쌀로 유명한 당진에서 4일 벼 직파재배 농법 확산을 위한 파종연시회가 개최됐다.직파재배는 최근 농촌 일손 부족, 쌀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생산비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줘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우강면 소반리 직파재배 농가 포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직파재배 관심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에서는 신기술과 주의점 및 조작 요령 설명에 이어 실제로 철분
[당진신문] 오성환 당진시장이 3일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을 방문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당진낙농축협은 지자체 등의 보조를 받아 고대면 당진포리 부지 116,765㎡에 총사업비 348억 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첨단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최적화 동물복지형 시범 낙농단지로 건축면적 41,399㎡, 착유 소 1,000두 규모이다.이날 현장에는 어기구 국회의원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도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현장을 시찰했다.스마트축산 ICT 시
[당진신문=김희봉 시민기자] 지난 2일 못자리 준비로 바쁜 충남지역 농민들이 충남 도청앞에서 ‘양곡관리법을 거부해 놓고 수입쌀로 외국농민 이익만 챙기려는 윤석열 정권 거부 선언 충남농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당진시농민회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충남도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충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충남도연합(이하 전여농) 농민회원들이 참석해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진구 전농충남도연맹의장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최소한 가진 자와 재벌보다는 농민 노동자 서민을 위한
[당진신문] 당진시 면천읍성에서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면천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면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하여 4가지 주제의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진행될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로 초등학생들이 면천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명탐정이 되어 읍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고 숨겨진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평년 대비 배, 사과 개화가 7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3월 평균기온은 8.3℃로 평년 6.5℃ 대비 1.8℃ 높아져 배, 사과 개화가 전·평년 대비 7일 이상 빨라져 일부 농가에서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개화기 저온피해 온도는 사과 -2.2℃, 배 -1.9℃로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받으면 암술머리와 밑씨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말라 죽어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수정이 되더라도 기형과가 돼 조기 낙과하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4개월간 당진지역 평균 강수량은 지난해의 70% 수준에 머무르며 봄철 영농기를 앞둔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밭농사의 경우 풍족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전반기 농사는 장담할 수 없다.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당진지역 평균 강수량은 84.2mm로, 이는 2022년 동기간 강수량 119.2mm 보다 적으며, 2021년 211.5mm의 절반도 내리지 않은 양이다.월별로 살펴보면 3월 강수량에서 비가 적게 내린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다. 2021년 3월 평균 강수량은 97.7mm를 그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친환경 방제 말벌 유인액을 제조해 무상으로 공급해 적기 방제를 장려하고 있다.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최초 발견된 이래 폭발적인 번식력으로 국내에서 서식하는 토종말벌 9종을 제치고 개체 수가 가장 많고 꿀벌을 직접 잡아먹기 때문에 양봉산업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외래해충이다.등검은말벌 여왕벌은 겨울을 난 뒤 첫 일벌을 부화하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봄철에 등검은말벌 여왕벌 한 마리를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이나 벌
[당진신문] 당진시가 27일 (사)대한한돈협회 당진지시부와 공동으로 당진축협 2층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축산인 스스로가 축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관계 법령 및 축산악취 관리 중요성과 농가 자체 농장 악취 진단 및 악취 저감 실천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축산악취와 축산환경 개선인식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축산환경컨설턴트이자 현장 전문가인 축산환경관리원 이창민 팀장은 축산환경개선 사례와 방안을 소개하고 양돈농가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면서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개선 교육을 펼쳤다.
[당진신문]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수요에 맞는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재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제1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시는 본소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남부지소, 북부지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3월 송악, 신평 지역을 대상으로 중부 사업장을 개소하여 지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지만, 농기계를 운반해 갈 수 있는 운반 수단이 없어 농기계 임대를 꺼려하는 농가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