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에 대해 건물반환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공법인 측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APC를 계속 운영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당진시가 지난 5월 28일 시의회 의원출무일에서 ‘APC 토지지분 매입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당진시가 지난 4월 19일 조공법인 측에 APC 위수탁 협약이 해지됨에 따라 건물을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조공법인 측은 5월 17일 공문을 통해 “양파와 감자 계약재배 농가에 대해 정상적으로 수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간 전략에 대한 고민의 자리가 마련됐다.도시계획과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주제로 열린 네 번째 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토지이용 방향 △공공자원 및 서비스의 배분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속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구교학 도시재생과장은 기존 ‘2030 당진 도시기본계획’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국가적인 저출산 등 여건을 고려하면 기준인구를 기존 기본계획이나 상위계획보다 낮은 30만명으로 설정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도시공간 역시 확장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의 15개 시군의 시장 군수들이 지난 27일 당진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의 시장, 군수들은 미세먼지와 서부두 도계 분쟁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재정분권에 대해서는 인식의 온도차를 드러내며 다음 회의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가 지난 2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됐다. 15개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한 이 자리에서 호스트 격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대한민국 발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진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양승조 도지사와 충남 15개 시장 군수들이 충남도계와 당진땅 수호를 외쳤다.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도시민 결의대회’가 27일 늦은 6시 당진신터미널 광장에서 개최됐다.특히 27일은 촛불집회가 열린 지 1401일이 되는 날이었으며 헌재 앞 1인 피켓 시위가 999일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당진시민과 어기구 국회의원, 지역의 시의원 등 지역의 인사들뿐만 아니라 충남지방정부회의를 마친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충남의 15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들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농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그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을거리들이 ‘당장’의 장터에 다시 나왔다.오월의 네 번째 토요일인 25일 당진농업기술센터의 테니스장에서 당진 농부 시장 ‘당장’이 올해 두 번째 장터를 펼쳤다. 역대 최대 방문객을 맞이했던 지난 4월만큼은 아니어도 이번 장터에도 역시 젊은 부부들이 자녀들과 함께 당장을 찾았다.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센터장은 “오전에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상태가 좋지 않았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나오기 부담스러울 거라 걱정은 했었다”라고 말했다.두 번째 장터를 마친 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방 면단위에 위치한 현대차 신평대리점의 기습폐업 사태가 점입가경이다.현대차 신평대리점을 점거 농성하던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이하 판매연대지회) 조합원들이 현대자동차 충남지역본부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던 23일 신평대리점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현장에 있던 조합원들에 따르면 대리점을 폐업한 H 소장은 부인을 포함한 일행 5명과 함께 조합원들이 점거 농성 중이던 신평대리점을 망치 등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CCTV 녹화 기계를 가지고 나왔다.이 과정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던 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올해 4월 기준 관내 레미콘 업체 중 수주 2위를 기록한 한선기업레미콘 기사들이 운반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중부권연합회 당진지회는 지난 13일부터 레미콘 기사들의 운반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선의 레미콘 차량은 총 18대다. 이중 지입차량은 6대이고 회사 소속의 차량은 12대다. 농성에는 지입차 기사뿐만 아니라 7대의 회사차량까지 참여하고 있다.당진지회 측에 따르면 한선의 경우 지입차량 기준 2018년 운반비는 지역에서 가장
“북극곰이 살수 없는 지구에서는 우리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호서고 3학년 유혜원[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청소년들이 ‘524 청소년 기후행동’을 통해 기후악당국가 탈출을 위한 교육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24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기후행동에는 당진고, 정보고, 호서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행동을 시작하기로 약속한 3시 30분 이전에 모여 직접 행사에 쓰일 홍보물들을 만들었다. 홍보물은 버려진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지구를 지켜야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행사 시작 전에는 ‘지구를 위한
안동일 사장 “정의선 부회장 면담 요청 철회해 달라”김홍장 시장 “시민들 분노...근본적인 해결책부터 내놔야”현대제철 대책위 “대안이 ‘노력하겠다’ 수준...사과, 책임자 문책부터”[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현대제철의 안동일 사장이 당진시장을 만나 충남도의 조업중지 처분을 받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당진시가 요구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면담 요청도 철회를 요구했다.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김홍장 당진시장을 23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날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충남 도민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스포츠 강(强)도시의 면모를 지켜냈다. 특히 축구와 테니스의 경우 종목우승을 만들어냈다.서천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치러진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진시 선수단이 총점 21,700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종합 성적을 보면 천안이 우승을 차지했고, 아산, 서산이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서천이 당진과 함께 종합 4위에 올랐다. 당진의 경우 2018년 대회와 같은 순위로 도내 4위권을 유지하게 됐다.종목별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위의 차별 시정권고에도 불구하고 넉 달 째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당진과 순천의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는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하고 인권위와 현대차 그룹 본사에 대해 압박에 들어갔다.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순천공장의 비정규직 노조가 21일 현대차 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현대기아차의 인권위 시정 권고 수용을 촉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당진과 순천의 현대제철 노조가 ‘비정규직 차별철폐 공동 투쟁본부’ 출범을 선언했다.이들은 “지난 1월 인권위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를 구성하고 고로 가스를 무단 배출한 현대제철을 검찰에 고발했다.당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제철 대기오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출범기자회견을 2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했다.14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현대제철대책위는 우선 “현대제철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배출부과금 납부액 등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청산가스(시안화수소)까지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면서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대기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청년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당진시가 청년정책의 실제 추진 주체인 실무팀장이 모여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진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부서별 청년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 날 회의는 각 부서별 청년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팀장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실현의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이 날 회의에서 13개 부서 17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28개의 청년정책의 현황을 보고하고 미진한 부분 혹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특히 당진시 청년정책의 주무부서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2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진 시곡동에 위치한 우민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던 20대 직장인인 A 씨가 지난 20일 11시 45분경 13층 높이에서 추락해 당진종합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경찰은 A 씨가 발견된 곳에 이불이 함께 떨어져 있었던 것 등을 종합할 때 이불을 털다가 실족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교육청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등에서 실시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송악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펼쳐졌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생들에게 떡과 함께 사과주스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침밥 챙겨먹기’ 다짐의 스티커를 받기도 했다.이 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조소행 농협 충남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한홍덕 교육장, 조상연, 최연숙, 윤명수 시의원과 박장순 농협 당진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송악중고 학부모들도 이 날 행사에 참여했으며 학생회 간부들 역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왜목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오는 7월 6일 개장해 44일간 운영된다.당진시가 20일 ‘2019년 해수욕장 협의회 및 유관기관 등 회의’를 개최했다.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당진시 유관부서뿐만 아니라 평택해양경찰서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당진시가 취합·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해수욕장 안전관리 인력은 1일 기준으로 난지섬 20명, 왜목마을 27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당진시, 안전관리요원, 보건소,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등에서 파견돼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돕게 된
[당진신문] 면천읍성 복원을 위한 2단계 사업이 문광부로부터 승인됐다.당진시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로부터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권역 사업인 ‘여민동락 역사누리’사업의 기본계획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면천읍성 복원 정비 2단계 사업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유교문화 자원을 소재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중 당진권역 사업인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은 시가 2007년부터 추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항만에 수출용 폐기물을 들여온 업체 대표 공 모씨가 구속영장실질 심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당진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에서 수사를 맡고 있던 당진항 부두 폐기물 반입 업체의 대표 공 모 씨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공 씨가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공 씨가 폐기물을 야적한 곳은 당진뿐만 아니라 인천, 군산, 광양, 부산 사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에 있는 해양경찰청에서는 당진항과 인천항에 쌓여 있는 폐기물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결국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업체 대표에 대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가 6월부터 택시운임 인상 계획을 각 시군에 전달하면서 당진시 역시 택시요금 인상 절차에 들어간다.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여 만이다.당진시는 2019년 택시운임기준 조정 시행계획 방침을 충남도로부터 전달받고 계획대로 6월 시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우선 충남도는 지난 9일 ‘충청남도소비자정책위원회’(이하 충남소비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운임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충남소비자위원회는 “택시운송사업의 경영 환경 및 운송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적정 운임 및 요율을 조정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방행정교육기관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규모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17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홍기후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1)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이하 교육부 중투위 기준 상향 건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나섰다.현재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