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8일,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손을 잡고 왕벚나무를 심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왕 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인데요. 현대제철과 당진시의 임원 및 관계자 뿐 아니라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 임직원, 당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마중물봉사단(단장 최진)의 폐아이스팩 기부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이에 지난 27일 마중물봉사단은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아이스팩 1000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상생소통팀 김경숙 차장, 당진원시가지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유원종 육성사업단장, 당진전통시장상인회 고성호 부회장, 당진시청 권석정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8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이 주관하고 주최한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라라밴드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로, 따뜻한 감성과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눈부신 순간들을 선사했는데요.공연장에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라라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함께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음악에 몰입하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은 감동을 전했습니다.연주가 시작되자 모두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클래식, 가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합덕제는 연지라고 불렸으나 조선 중종때 합덕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후백제시기 기병의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우리 삶과 밀접한 농사와 관련된 문화 유산입니다. 합덕제는 현재 또 다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리 시설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6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 교육실에서 전통무예인 최재근 강사의 ‘합덕제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 강연은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만해 한용운의 생가가 홍성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다들 아시겠지만 만해 한용운은 승려이자 시인이면서 무엇보다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홍성 출신 인물입니다. 홍성 만해 한용운은 조선 시대 중기의 위인으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용운은 17세기에 조선의 사회적, 정치적 변화의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하나였는데요.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청량리 서원에서 공부하고, 후에 성균관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상을 다듬고, 유학을 통해 중국의 미학과 윤리학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5일 당진시립중앙시립도서관에서 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 13명이 선정됐습니다. 총 20명의 회원들이 신청했는데, 에세이 작성 능력과 창작 열정 등에 기반해 최종 13명이 선정된 것입니다. 도서관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배지영 작가와 함께 자신의 에세이 작성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글쓰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지난 9일 도서관 내 커뮤니티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배지영 작가는 카리스마와 기분 좋은 미소로 분위기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석문면 대호만로에 위치한 쨩가푸드(대표 서형석)가 지난 5일 문을 열었습니다. 쨩가푸드는 식사 시간 제한없이 한정식 뷔페를 제공하는데요. 영양이 듬뿍 담은 다양한 음식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공사현장에서도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배달을 시작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뷔페를 찾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도시락은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쨩가푸드를 방문한 한 고객은 “새벽 일찍 문을 여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내포문화숲길이 봄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합니다. 내포문화숲길에서는 오는 23일 다채로운 가족 놀이터 행사가 개최되는데요.신청한 가족들은 자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새싹들의 싹트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게임과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풍성한 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놀이터에 함께 한 가족 모두 팀별 게임, 버블마술 공연, 시상 및 선물 수여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제35호) 안섬당제가 보존회(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안섬당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비는 중요한 행사로, 유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약 3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안섬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인데요.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가장 번창하여 연평도 앞바다까지 출어했으며, 어선들과 행상들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현재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삽교호 소들섬 우강 평야에는 새들의 쉼터가 있습니다. 주변 호수변을 따라 길게 자전거도로가 나 있고 생태공원도 있습니다. 소들섬은 방조제에서 1.5M 상류로 가까운 제방에서 300m 정도입니다. 소들섬은 삽교천 방조제 축성과 농지정리 사업 후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모래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는데요. 매년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바로 인접한 우강 평야와 더불어 겨울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흰꼬리수리, 큰고니(천년기념물), 저어새, 황새, 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합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음대 입시는 음악을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른바 ‘탈바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열정이 필요한데요. 음악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은서 학생은 합덕 토박이다보니 주변에 전공 선생님도, 입시학원도, 연습실도 없었는데요. 집 거실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전부였다고 합니다.원하는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혼자 펑펑 울 때도 있었고, 압박감과 부담감에 잠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안섬포구는 당진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그 이름 그대로 작은 섬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섬포구는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해안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업체는 안섬방파제, 안섬휴양공원과 연결되어있는 ‘강안포차’ 입니다.강안포차는 소박한 분위기와 신선한해물 음식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키는 포차 중 하나로, 최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해 겨울, 우강면 삽교호 소들섬 인근에 큰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들이 찾아왔습니다. 3월 중순이면 이 철새들은 북방의 시베리아 지역으로 떠납니다.지난 19일 당진시,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손을 잡고, 2톤의 볍씨를 논에 뿌려 먹이 나눔으로 이어갔습니다.이번 볍씨 철새먹이나눔은 4번째로 실시된것인데요. 2016년도부터 당진시가 존치사업을 해왔고, 주민주도의 볍씨 철새먹이나눔은 작년 2월 24일 1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4차에는 미꾸라지 50키로 먹이 나눔도 실시했습니다. 우강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현대제철 어울림 봉사단은 비장애인,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온기를 전파하고 있는 소중한 봉사단입니다. 이 활동은 어울림과 이해를 통해 사회적 차별을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야외 수변공원에서 어울림봉사단 정기 공연을 만들고,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사회적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최종섭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Q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시 송악읍 청금리에서 SK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는 임상묵 대표는 2017년부터 당진지역 가스사고 감소를 위해 취약가구 1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금속 배관공사를 비롯해 1000여 가구에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무상으로 제공해왔습니다.이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와 공동으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과 봉사단체 ‘당진의 향기’를 설립해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임상묵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Q. 37년간 가스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춥고 배고픈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0일 미미커피방앗간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바로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들에게 한국 전통 간식인 '쌀강정'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인데요. 이날 한복을 입고 방문한 순성유치원 강태경 어린이는 “쌀로 만든 강정을 선물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할머니랑 같이 나눠 먹을꺼예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습니다.미미커피방앗간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었는데요. 이번 설 연휴 이벤트 역시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기쁨을 선사했습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현재 당진시 전체 인구 17만명 중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4만 9227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3만 5271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중 독거노인은 1만명을 넘어섰는데요. 당진시노인복지관에는 복지사, 응급안전요원, 생활지원사 등 총 58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8천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30년 근무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의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Q. 관장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한국의 전통 음식은 그 맛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담겨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바로 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당진에 있는데요. 정성이 담긴 시골밥상, 옛날 할머니가 차려준 듯한 ‘대중식당’의 된장찌개입니다. 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직접 방문해봤는데요. 사전에 미리 연락을 주고 찾아가야 합니다.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가시면 2인분을 주문하셔야 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옛날 정겨운 시골집과 같은 식당 문을 들어서면 신을 벗고 방안으로 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