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흙 농부의 시 - 문현수 2017-04-27 당진신문 땅은 내것이 될 수 있지만 흙은 내것이 될수 없다 흙은 보는자의 것이요 또한 만지는 자의 것이다 꽃은 내것이 될수 있지만 향기는 내것이 될수 없다 꽃은 향기를 맛는자의 것이요 그 꽃을 보는자의 것이다 내것이 아닌것을 내것이라 우기지 말자 내가 느낀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 그냥 보는대로 느끼고 그렇게 느낀대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