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 문화나눔 진행
장애인부모회 가족 70명 초청..총 140명 참여한 따뜻한 소통의 시간
2025-11-26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70명과 장애인부모회 가족 70명이 함께하는 영화관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당진 우두동 CGV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단 가족과 장애인 가족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이날 초청된 장애인 가족을 영화관 입구에서 맞이하며 팝콘과 음료를 전달하고, 좌석 안내 등 전반적인 관람 지원을 진행했다.
장애인부모회 한숙자 회장은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들에게 주말 시간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이런 자리가 지속된다는 것이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상생소통팀 박달서 팀장은 “장애인 가족과 해피프리즘 봉사단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장애인 가족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봉사단은 영화관 입구에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배려와 환대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한편,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제7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총 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