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인공..2025 떠들썩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댄스·밴드·연극 등 청소년 12개 팀 참여

2025-11-24     조혜미 수습기자
온리원 치어리딩동아리 무대. ⓒ조혜미

[당진신문=조혜미 수습기자]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는 2025 떠들썩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재)당진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송악청소년문화의집과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관했으며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가 후원했다.

행사는 송악중 교사 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축사·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악중 교사 밴드의 축하무대. ⓒ조혜미
관람객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밴드 VELCRO의 공연을 함께 즐겼다. ⓒ조혜미

1부 공연에서는 △드림캐쳐(치어리딩) △통‘s(통기타) △유니스(댄스) △밴드공연(1인 1악기 4팀) △메르헨(연극)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는 △ALLURE(댄스) △라우들리(밴드) △KASE(밴드) △홀릭(댄스) △CHEER UP(치어리딩) △VELCRO(밴드) △온리원(치어리딩)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됐고 소니 헤드폰, 갤럭시 버즈3, 종합간식세트, 문구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당진시청소년재단 김종만 사무처장. ⓒ조혜미

(재)당진시청소년재단 김종만 사무처장은 “떠들썩 페스티벌은 코로나 시기 아이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현실에서 출발한 행사”라며 “무대 경험은 청소년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더 큰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강사와 공연 환경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