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여 톤 생산…농가 고소득창출기대

▲ 지난 29일 둥근마 생산단지조성 시범사업평가회를 갖고 ‘당진황토둥근마’가 새 웰빙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당진군이 최근 웰빙식품인 ‘둥근마’를 집중육성, ‘당진황토둥근마’를 탄생시켰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지난달 29일 송악면 봉교리 마을회관에서 ‘둥근마 생산단지조성 시범사업평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시범재배사업은 3ha의 면적에서 30여 톤을 생산했으며 재배, 수확, 판매에 이르는 패키지사업을 통해 농가 고소득창출기대와 시범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당진황토둥근마 작목반(반장 조신형)을 구성, 이 지역을 ‘황토둥근마 마을’로 적극육성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건강기능성식품 수요에 부응하고, 농가에게는 감자 및 채소류 대체작물로 적극육성, 새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홍천표 소장은 “당진이 매년 가격 격차가 커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서 둥근마 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사업이 기대된다”며 “향후 30ha까지 재배면적 확대와 직거래 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신형 반장은 “농촌 고령화에 맞게 둥근마는 다른작목에 비해 재배기술 습득이 빨라 나이드신 분도 특별히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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