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19 제14회 나루문학상 수상에 우수상, 가작 그리고 작품상 총 세 개의 부문으로 수필과 시를 포함한 5작품이 선정됐다.

소설가 박종규씨는 나루문학상 심사평으로 “이번 후보작들은 글 읽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들” 이라며 글쓰는 사람이 좋은 글을 만나면 글 동무로 삼고 싶어지게 된다며 수상한 작가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시연·오융진 두 사람의 수필 작품은 중앙 문단에 당당하게 내보일 수 있는 수작”이라며 이번에 출품된 수필 작품들의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당진시에 있는 문학단체 나루문학회는 문학을 통해 당진 시민의 정서 함양과 우수한 문인 육성 및 발굴,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설립됐다. 또한 2006년부터는 많은 문인을 배출하고자 나루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우수상: 이시연 수필 [신의 화분]
△가작: 오융진 수필 [민들레에 대한 명상]
△작품상: 이해인 수필 [한 여름밤의 꿈], 강복순 [행복찾는 목욕탕], 서연자 시[소나기에 젖듯이] 외

※제14회 나루문학상 수상작들은 당진신문에 게재된다.(순서는 신문 지면을 고려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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