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리 동승빌딩…기업 및 개인 복합금융담당

▲ 국민은행 당진기업금융지점 개점식에 김명신 지점장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민은행 당진기업금융지점(지점장 김명신) 개점식이 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내 기업인들, 금융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 당진기업금융지점이 위치한 원당리 동승빌딩에서 열렸다.


국민은행 당진기업금융지점은 지역 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입주함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및 투자업무를 주업무로 하고, 또한 지역적 특수성에 따라 개인금융까지 담당할 목적으로 예산에서 이전하여 개점하게 됐다.


이 날 개점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에 이어, 지점장 인사, 직원소개 및 인사, 내빈축사가 있었고, 마지막 순서로 건배하면서 신규 지점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명신 지점장은 “새로이 지점을 개점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고객들 덕분이다. 본 지점을 통해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개인금융까지 담당하여, 거래기업과 당진군민의 금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은행과 고객이 함께 발전하는 윈윈관계를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최초

복합서비스 지원”


개점식 준비에 바쁜 김명신 지점장의 모습에는 자신감과 의지가 엿보였다. 그는 먼저 개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진이 21세기 철강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고,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입주하였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입주하여 금융소요가 늘어날 것이다.

국내 1등 은행으로써 마땅히 당진으로 이전하여 기업금융을 지원하려고 한다. 또한 우리 지점은 개인금융까지 담당하여 군민들에게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의 지점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지금은 부곡·고대지구 및 현대제철 관계사 입주 기업들이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이들 기업에 시설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우수기업대상투자업무도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마련 금융서비스 및 개인금융을 지원하여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는 당진군민들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힘주어 말했다.


“우리 지점은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모인 기업금융 전문지점이다. 그런데 당진은 개인금융이 취약하여,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개인금융도 함께 하려고 한다. 이렇게 기업금융 업무와 개인금융 업무를 함께 하는 복합서비스 지점은 국민은행 내에서 처음이다.

우리 지점은 주택자금, 개인 소자금, 펀드까지 일괄적으로 취급한다. 개인금융에 대해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테니 적극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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