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내포(內浦)의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2019 내포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산시 중앙로와 번화1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내포아트페스티벌은 당진, 보령, 예산, 태안, 홍성, 서산 등 내포지역의 출신작가들이 힘을 합쳐 구성된 내포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각 시·군의 예술적 특색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해당 시·군의 조직위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는 전문갤러리가 아니라 서산의 원도심인 중앙로 및 번화1로 일대의 빈 공간·점포들을 활용해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메인 전시를 서울빌딩(중앙로 10)의 6개의 점포를 당진, 보령, 예산, 태안, 홍성, 서산관으로 꾸며서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번화1로에서는 올해의 주제에 맞는 ‘내포의 미래전展’이라는 주제관을 꾸며 내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생활공예展’은 각 시군에서 초청된 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할 것이며, 10월 19일 문화잇슈에서의 ‘내포옥션’은 사일런트 경매로 진행되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토록 하여 콜렉터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작품판매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2019 내포아트페스티벌’은 내포지역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이외에도 아트사파리, 서동알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매해 내포지역의 독특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전시 안내는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의 네이버 공식블로그와 ‘문화잇슈’,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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