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라는 3전운동 확산 목적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2004년 포항성시화세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번째 대회인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가 지난 2~4일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주최하고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조직위원회와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한반도를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국과 해외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교회(The Whole Church)가 전복음(The Whole Gospel)을 전시민(The Whole City)에게’라는 3전운동을 국내외적으로 확산시키도록한다는 목적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 한인교회가 비상으로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성시화운동을 통해 복음전도운동 확산과 출산장려 실천, 생명존중운동 실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좋은법 만들기운동을 실천해 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복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이번 성계성시화대회가 당진동일교회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금과 투표는 반드시 해야만 한다. 그래야 좋은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그들이 좋은 법을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진에서 세계복음화운동과 세계변혁운동이 새롭게 폭발하는 하나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며 너와 나는 세상의 빛이다를 함께 외치며 설교를 마쳤다.

전용태 장로는 “대회 취지는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을 통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범죄없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기의 변화와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추진한 이수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나부터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간절한 열망을 담아 각자가 살아가는 그 도시와 만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보답하고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추진하려는 ‘복음전도운동;, ’출산장려운동’, ‘생명존중운동’, ‘좋은법만들기운동’에 힘을 모아 한국교회의 옛 열정을 되살리는 일에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집회와 특강 외에 특별공연(골고다언덕 십자가), 세계성시화지도자 총회, 선언문 발표, ‘위로!희망!미래! (찬양콘서트)와 국내외 사역나눔, 전략발표, 당진 인근 기독교 성지 탐방 등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김상복 목사와 정성구 박사, 이건영 목사, 이수훈 목사, 진유철 목사, 허문영 박사, 이양구 우크라이나 전 대사, 전용태 장로, 조영길 변호사, 안창호 장로 등이 초청됐다.

지난 2일 개회예배 자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성시화대회는 2004년 포항시기독교연합회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포항성시화세계대회’를 불씨로 2005 LA성시화대회, 2007 성시화운동 세계전략회의(라스베가스성시화대회), 2008 다민족성시화기도회, 2009 인천국제성시축전, 2010 과테말라국제성시화대회, 2011 충남서산국제성시화대회,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2014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2015 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 2016 유럽성시화대회, 2017 우크라이나국제성시화대회, 2019 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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