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서 213명 1차 합격

[당진신문] 지난 25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열린 2019 당진시 일자리박람회에 70개 기업(직접참여 50곳, 간접참여 20곳)과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1:1 현장면접을 비롯해 구직 및 진로상담을 위한 컨설팅관과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전문 채용관, 중장년 창업지원 상담관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직접참여 기업들이 각 부스별로 진행한 1:1 현장면접에서는 213명의 구직자가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 당시 1차 현장면접 합격자 187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들은 기업별로 추가로 진행되는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직자 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중년들이 많이 참여해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구직자와 창업희망자들이 몰린다는 건 그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됐다는 의미인 만큼 박람회 이후에도 구인·구직 매칭데이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하반기 중 중장년 창업지원센터와 청년타운을 개관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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