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중, 희망세상 만들기 어르신 섬김 세대통합 나들이

▲ 면천중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면천중학교(교장 김성삼)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참사랑복지재단 어르신들을 모시고 서울대공원으로 세대통합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 섬김 풍토를 조성, 따뜻하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사랑복지재단 어르신들과 복지사를 비롯한 35명과 면천중학교 학생 55명이 참가하여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면천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점심을 준비하고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의 협력학교와 동아리 지원금으로 버스를 대절, 제반 준비를 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학생들은 1일 손자 손녀가 되어 휠체어를 밀고 당기며 손에 손을 맞잡고 코끼리 열차를 타는 한편 대공원의 동물들과 경치를 감상하였으며, 돌고래 공연은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한층 돋워 주었다.


면천중학교는 이번 행사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방과 후 학교를 통하여 배운 발마사지, 풍물놀이, 종이접기 등의 특기를 활용,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한껏 받고 있다.


현천순(여, 50세) 복지사는 “늘 제한된 공간에 계시던 분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어 봉사단원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한 할아버지께서는 봉사단원들에게 연신 “고맙다, 고마워!”를 되뇌면서 학생들에게 호두과자를 사주기도 해 가슴 찡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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