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도초교, 관공서 견학 실시

▲ 한 어린이가 소방관의 산소마스크를 체험하고 있다.
합도초등학교(교장 이병재) 학습도움반 학생들은 지난 7일 합덕에 있는 도서관과 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학교 출발 전 도서관과 119안전센터에서 어떤 분들이 무슨 일들을 하시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듣고, 궁금했던 점과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을 미리 생각해보았다.


합도초교는 먼저 합덕도서관에 가서 어떤 분들이 일을 하고 계시는지 보고, 그분들께 도서관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에게 직접 그분들이 하는 일을 해보는 체험의 기회도 줬다. 반납된 책들을 책장에 정리해보고, 책을 빌리러 온 사람들에게 회원증을 받아서 빌릴 책을 바코드로 찍는 것도 해봤다.


아직 도서관 회원증이 없는 학생들은 회원증을 발급받게 하여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회원증을 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을 배우도록 했다.
다음으로 119안전센터에 가서 “당진군에는 소방서가 당진읍에만 있고 합덕이나 다른 곳에는 119안전센터가 소방서의 역할을 한다”는 설명을 듣고 119안전센터의 시설을 둘러보며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해 들었다.


그리고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있는 방화 복을 입고 소방차에 타보았다. 소방관이 꿈이라던 한 학생은 “직접 소방관을 보고 소방관이 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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