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으로 441농가 벼 도복·과수낙과·비닐하우스 등 파손
태풍 ‘링링’으로 441농가 벼 도복·과수낙과·비닐하우스 등 파손
  • 배길령 기자
  • 승인 2019.09.09 22:03
  • 호수 12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소방서 120여건 나무제거, 간판제거 등 안전조치
일부 아파트 전세대 정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었던 지난 7일 당진은 441농가(현집계상황7.9)가 농작물 피해를 입고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 일부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했다.

태풍 링링으로 과수에서 사과들이 낙과됐다.
태풍 링링으로 과수에서 사과들이 낙과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접수된 피해농가현황은 벼 도복이 181농가, 과수낙과 162농가, 비닐하우스 28농가 등이 각 읍면동단위로 신고접수 되었으며, 인명피해와 이재민피해는 현재까지는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시 안전총괄과 임태열 주무관은 “다행이도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도 신고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피해현황집계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현재 신고 접수된 농가의 피해상황에 대한 확인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태풍의 영향권인 이틀 동안 기상특보통제단을 가동한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나무 제거 57건, 간판 제거 16건, 도로장애 6건, 낙하물 제거 및 유리깨짐 등 기타 42건으로 총 121건 출동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차도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차도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이용규 소방장은 “순간풍속이 30미터인 링링의 북상으로 출동건수는 많았지만 피해는 크지 않았다. 대부분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제거 등 안전조치 건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아파트에서는 한시적으로 정전되거나 전855세대에 걸쳐 정전이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긴급복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