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상록문화제의 추진상황보고회가 지난 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으로 한동안 실시되지 못했던 야시장이 부활한다.

문화제 본 공연은 1일차 심훈상록문화제 난장, 당진문화콘서트, 전야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2일차 충남민요경연대회, 뮤지컬 상록수, 개막식공연이 개최된다. 축제의 마지막인 3일차는 주민자치문화공연, 당진시민 노래열전(본선)과 폐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상록문화제에 앞서 보조프로그램으로 심훈 야구대회가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당진시야구장에서 치러지며 9월 19일은 당진시 관내에서 게릴라 버스킹이, 2일차에는 심훈 청소년풋살대회가 고대운동장에서 진행되며 민속놀이 공연, 심훈 전국 시낭송대회, 청소년어울마당이 시청일원에서 진행된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디폼블럭 만들기, 자수 책갈피·칠보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등 17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음료, 솜사탕, 핸드메이드 패브릭, 추억의 과자 등 38개의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특히 프리마켓의 식품판매경우 포장상태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축제기간동안 운영되는 먹거리부스는 2~3개의 단체로 취합하여 래러티 맘식당 등에서 국밥 및 국수류를 판매하고 야시장 ‘맛있으면 돼지’에서는 국밥 및 안주류가 판매된다. 또한 타코야키, 소떡소떡, 떡볶이, 닭강정, 스테이크 등 10대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철수 집행위원장은 “오늘 추진상황 보고회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특히 야시장운영에 대해서는 시청에 보고가 완료된 상황이며 임시영업허가까지 내는 걸로 진행했기 때문에 최대한 민원없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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