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치원 학부모 연수 개최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유아교육관 정립으로 부모 역할을 증진하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바쁜 가정일을 잠시 뒤로 미루고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줬다.
유 교육장은 특강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통하여,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고 경험하였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잠재능력을 길러주고 자율적인 어린이로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자녀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판단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며 ‘끄는 부모'가 아닌 ‘미는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은선 학부모(계성초병설)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 탈바꿈을 하듯, 내 자녀만이 갖고 있는 능력을 찾아주어 아름다운 나비로 변신하게끔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며 “그동안 조기교육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고, 좋은 부모가 어떤 부모인지 속 시원한 안내가 되었다”고 유익한 연수를 마련한 교육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며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 실종·유괴 및 성폭력에 대한 예방으로 정혜승 당진교육청 상담교사의 '유아 성교육' 강의는 자녀를 둔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모두 어린이들의 지킴이가 되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한편, 당진교육청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유치원,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진용연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32개 초등학교에 ‘어머니포순이순찰대’를 배치하여 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및 교내우범지역 순찰강화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지도로 학부모의 만족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