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규 지정…여성 종합 취업 지원

[당진신문] 충남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오는 30일자로 서천군 소재 윤정복지재단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 사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서천군 여성새일센터는 서천군 서천읍 군청안길 3번길 윤정복지재단 본관에 총 면적 198㎡(60평)로 설치한다.

여성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 과정 운영 △새일여성 인턴 사업 △여성 구인 기업 발굴 및 여성 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취업 여성 및 여성 취업 업체 사후 관리 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이다.

서천군 여성새일센터는 사무실 환경 조성, 업무 시스템 구축,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 채용 등 운영을 위한 준비를 갖춰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9월 중 개소 예정인 광역여성새일센터를 포함, 총 11곳의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연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여성새일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여성새일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센터 간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총괄해 협업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은 민선7기 주요 관심 사항으로, 저출생·초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의 일부”라며 “서천군 여성새일센터가 도 남부권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천군 여성새일센터와 광역여성새일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 일자리 연계 연간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여성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과 양성 평등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8593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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