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축산농가 우수유전자원 공급 통한 종축개량 박차

[당진신문]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27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종축 공급농가 간담회’를 열고, 종축분양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군 축산 담당자, 도내 양돈·축우 농가, AI센터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축 공급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 종축 방법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이날 한우와 종돈 부문으로 나눠 만족도 조사 및 분야별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종돈 및 송아지를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 방법과 공급가격 및 건강 상태 적정성 여부 확인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와 돼지 등 축종별 사육농가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종축분양 개선방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올해 종돈공급과 향후 추진 계획 및 한우 송아지 공급, 친자감별사업, 보증종모우 사업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혈통의 종축 보급으로 가축 개량 및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