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농촌체험학습지도자 자격증 취득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교육을 끝으로 제14기 당진농업기술대학 농촌체험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당진농업기술대학 제14기 농촌체험과정 수료식(사진제공 당진시)
22일 열린 당진농업기술대학 제14기 농촌체험과정 수료식(사진제공 당진시)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농촌체험과정은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체 체험 진행 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장에 대한 현황표 작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농촌체험 진행 실습 등 총18회 101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농촌체험과정에서는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의 강사진이 2주간의 교육을 진행한 뒤 검정시험을 실시해 27명이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센터는 교육이 향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는 농업경영체에 농장관리와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업인은 “인력부족과 경영비 상승으로 농촌 융·복합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대학 과정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할 자신이 생겼다”면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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