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지도간부 등 충남교육원 찾아 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의지 다져

[당진신문] 충남공무원교육원은 22일 중국 구이저우성 당정지도간부와 국가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학원 연수단이 기관을 방문, 양 도-성 교육 분야 전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와 구이저우성은 2014년 9월 우호협정을 체결했고, 2016년 협력강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면서 다양한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양 도-성은 인문교류사업, 청소년 체육교류, 문화공연 등을 교류하고 있다.

왕지엔추(汪建初) 부원장 등 연수단은 이 자리에서 충남 공무원교육원의 교육훈련 내용 및 평가기준, 공직자의 도덕성 교육, 사이버교육의 기능과 오프라인 교육과의 연계 등을 벤치마킹했다.

질의응답을 마친 뒤 교육원내 강의실 및 전산교육장 등 교육시설과 교육기자재 등을 둘러보고, 향후 구이저우성에 방문을 요청하면서 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정보화, 다변화 시대에 국제적인 트렌드를 익히고 우리 도내 공무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국가는 물론, 교육기관 간 상호교류는 필수이다”라며 “이번 구이저우성 행정학원 일행 방문을 계기로 해외 교육기관과 더욱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원장 등 방문단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충남공무원교육원, 경기도와 인천시 인재개발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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