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방풍망’ 씌워 햇볕 뎀 피해 줄인다
사과 ‘방풍망’ 씌워 햇볕 뎀 피해 줄인다
  • 당진신문
  • 승인 2019.08.21 16:42
  • 호수 12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농업기술원, 21일 사과농가 현장접목연구 평가회 개최
폭염기 사과의 일소 피해
폭염기 사과의 일소 피해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예산군 삽교읍 농가에서 ‘사과 신기술 농가 현장접목연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여름철 고온 및 강한 일사광의 지속으로 발생하는 햇볕 뎀 피해 및 착색 불량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사과농가와 충남사과연구회원, 관련기관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연구 성과 발표, 사례 보고, 현장 평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과실 비대기인 7월부터 수확기인 9월까지 중생종 사과나무 위에 각각 흰색, 파란색 방풍망을 씌워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고온피해를 줄이는 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 실증 농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흰색, 파란색 방풍망은 농가 관행(무처리)에 비해 햇볕 뎀 피해를 각각 13%, 18%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또 방풍망 처리 기술은 돌발 기상재해인 우박 피해를 사전 방지하는 추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앞으로 사과 방풍망 처리 기술에 대해 보다 간편한 방법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방풍망 색상을 연구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