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과 그의 시대’ 주제, 필경사에서 열려

[당진신문] 2019 심훈 문학제가 오는 08월 30일 심훈 선생의 문학의 산실이자 소설 「상록수」의 집필지인 필경사에서 개최된다.

2019 심훈 문학제는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 픽션과 논픽션학회가 주관하며 이를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하는 충남 당진시 최대의 문학 행사이다.
 
올해의 2019 심훈 문학제는 ‘심훈과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83주기 심훈 추모제, 심훈문학대상 챌린지, 심훈문학학회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추모제에서는 심훈 선생과 3·1운동을 재조명하고 계승하고자 심훈 선생의 생전 인연이 있던 독립지사의 후손을 초청해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6회를 맞이한 심훈문학대상은 ‘심훈문학대상 챌린지’란 이름으로 예선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소설가들의 최근 작품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선별된 문학 전문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경합을 벌이는 등 기존의 심사방식이 변경됐다.

이 밖에도 심훈문학학회에서는 심훈 선생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중심으로 심훈의 문학정신과 소설 ‘상록수’에 관한 다양한 해석 등을 준비해 심훈 선생의 학술적 접근과 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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