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비즈니스위크’ 참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의 청소년이 시애틀에서 진행된 ‘워싱턴비즈니스위크’에 참가했다.

워싱턴 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 이사장 케이 전)가 주관하는 ‘제2회 Biz키즈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성완(서산중앙고), 김휘도(원당중), 박정현(꿈의 학교), 성민경(원당중)학생은 지난 5일 ‘워싱턴비즈니스위크’를 참가하고 돌아왔다.

당진시상공인연합회(회장 안재혁)는 지난달 26일 시애틀대학(SU)에서 열리는 ‘워싱턴비즈니스위크(WBW)’에 당진의 청소년 4명을 선발했다.

이번 워싱턴비즈니스위크에는 당진의 중고생 4명과 시애틀 지역 한인 고교생 9명이 선발되어 총 13명이 참여했다.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위크는 주류사회 비즈니스 지도자 및 교육계 멘토와 팀을 구성해 비즈니스를 운영해보고 경제관과 직업관, 기업가 정신 및 리더십을 배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IT기업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위크를 마치는 4일에는 한인상공회의소와 가족피크닉을 열고 ‘제2회 Biz키즈 프로그램’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당진시상공인연합회 안재혁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위크에 참여한 장학생들의 소감을 들으며 뿌듯했다. 차세대 리더로서 학생들의 미래에 큰 보탬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상공인연합회와 자매기관인 워싱턴 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워싱턴비즈니스위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비즈니스 양성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비즈니스위크 프로그램은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역사회 및 비즈니스 리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워싱턴 주에서만 현재까지 고교생 6만 명이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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