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단 6일 첫 회의 열고 본격 활동 돌입

[당진신문] 당진시의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청년민회’의 준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민회 준비단 1차 회의(사진제공 당진시)
청년민회 준비단 1차 회의(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는 “‘당진형 란트슈게마인데 청년민회’ 개최 준비를 위한 청년민회 준비단이 지난 6일 오후 7시 청년센터 나래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년민회 준비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청년민회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진행하는 주체로, 대학생 5명과 청년 창업가 5명, 직장인 6명 등 모두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회운영분과와 예산·토론분과로 구분해 운영된다.

민회운영분과는 청년민회 행사 기획과 홍보, 참여자 모집, 청년헌장 작성 등을 담당하며, 예산·토론분과는 청년정책 신규 사업 공모와 계속사업 검토, 청년정책 관련 토론 안건 수렴과 퍼실리테이터 모집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난 6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청년민회에 대한 추진방향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분과 구성과 홍보방안, 당진시 청년정책 계속사업 예산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향후 준비단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활동내용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각 분과별 업무를 수행하는 등 청년민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열린 청년민회 준비단 1차 회의(사진제공 당진시)
6일 열린 청년민회 준비단 1차 회의(사진제공 당진시)

한편 오는 10월 19일 개최 예정인 청년민회는 실효성 높은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당진시가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민주주의 요소를 도입한 참여 플랫폼이다.

최의현 당진시청 청년정책팀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겨야 한다”며 “청년민회 준비단과 함께 청년민회를 잘 준비해 청년이 제안하고 청년이 거르고 청년이 결정하는 청년정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