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홍보 강화

[당진신문]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당진시가 2일 위촉식을 갖고 14명의 제3기 소셜미디어 당진사랑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2일 열린 제3기 소셜미디어 당진사랑 서포터즈 위촉식(사진제공 당진시)
2일 열린 제3기 소셜미디어 당진사랑 서포터즈 위촉식(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가 서포터즈를 위촉한 이유는 정보의 재공유와 확산이 빠른 소셜미디어의 특성 상 시민들의 활발한 SNS 활동이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역 내 14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임기 1년 동안 각 마을의 문화, 관광, 축제, 행사, 미담사례 등을 발굴해 취재하고 시에서 발행하는 시정소식지와 당진시 공식 블로그에 싣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이들은 SNS를 활용해 홍보가 가능한 각종 당진 시정에 관한 아이템을 발굴해 서포터즈 간 상호 공유함으로써 발전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당진시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1건 이상의 포스팅을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IT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이 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건호 부시장은 “시에서도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서포터즈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당진시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정 홍보의 일선에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당진시와 시민들이 소통하는 열린 행정의 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소셜미디어팀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소식지·방송분야에‘소식지와 인터넷방송의 결합체, 미디어당진’이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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