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소속 공직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온라인 홍보교육을 당진 어시장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이번 교육은 모두 4차례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유튜브 등 SNS 매체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 속에 신청자가 몰리며 추가 강좌를 개설했다.

교육은 미디어와 SNS를 주제로한 강의와 소셜미디어 활용과 실습, 보도자료 작성요령, 소셜미디어와 공직선거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시가 초빙한 전문 강사 외에도 평소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소속 공무원과 소셜미디어 및 보도자료 업무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강의 장소를 시청사가 아닌 당진전통시장에 위치한 어시장 건물 회의실을 활용하고, 강의실 입실 전에 수강자가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스마트폰으로 풍경을 직접 촬영한 것을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강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소셜미디어 홍보와 관련된 심화반을 개설하고 희망자를 모집해 공직자 소셜미디어 서포터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세 미디어로 자리 잡은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매체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도 높다”며 “공직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본인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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